즐겨찾기+ 최종편집:2018-11-19 오후 05:12:11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비리 의혹` 대구문화재단, ˝무거운 책임 느낀다˝… 혁신안 발표

박영석 대표, 2일 사과문 발표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 논란
조직 내부갈등 당사자 사표 수리
철저한 감사통해 일벌백계 조치
조직개편·인력 재배치 등 쇄신

김범수 기자 / news1213@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4일
대구문화재단 고위간부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이 불거지자 박영석 대표가 지난 2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히고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대구문화재단은 고위 간부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와 친인척 채용,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운영 대행사 특혜 계약 의혹, 조직 내 직원 간 갈등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아 따가운 비판과 지적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대구문화재단 조직운영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서 논란이 제기된 재단의 고위간부 당사자인 A본부장은 조직 내부 갈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1일자로 사표를 수리했다"며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서는 철저히 감사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일벌백계로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조직문화를 해치는 행위를 엄중문책하고 조직개편과 인력 재배치, 본부장 개방형 공모 등 분위기 쇄신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대구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선정에 특정 장르·단체 편중 등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예술발전소 등 위탁시설 운영 효율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단에서 주관하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등의 대행사 선정에 있어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입찰 전 과정을 점검하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운영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구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예술인과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골탈태의 각오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문화예술노동조합(이하 문예노조)은 지난 1일 이같은 대구문화재단의 운영부실과 비리의혹에 대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문예노조는 "재단에 지적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문예노조 또한 분노하고 있으며 의혹과 비방이 도를 넘어가 재단이 비리의 온상으로 부풀려지고 일부 부도덕한 행태가 재단 전체의 과업을 휘젓는 불리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예노조는 "의혹만 제기되는 컬러풀 축제에 관해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리고 재단에서는 노조와 직원들에게 상황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할 것과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고 관련 직원에 대해서는 보호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범수 기자 / news1213@naver.com입력 : 2018년 11월 04일
- Copyrights ⓒ경북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장 많이 본 뉴스
포토
칼럼
사설
기획특집
본 사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389 / 054-748-7900~2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794-3100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 등록일자 : 2008.07.01 / 편집·발행인 : 박준현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 청탁방지담당관 : 박준현
Copyright ⓒ 경북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