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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김연호, 조주희 여류작가 3인전 열려

중견작가와 신진작가 함께한 후원전시
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서 12월 30일까지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5일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아버지 박수근 화백의 정서를 담아내면서도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작가정신과 구도적 치열함을 담아낸 박인숙 중견작가와 김연호·조주희 신진작가가 참여한 '여류작가 3인전'이 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수근 화백의 장녀 박인숙 작가가 김연호, 조주희의 신진작가 전시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3인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전시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광주의 기업인인 김구성 대표가 신진작가와 중견 작가의 후원차원에서 마련했다.
↑↑ 박인숙 작가, 여인, 65x90, Oil on canvas
박인숙 작가의 작품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화단에서 굵직한 역할과 작품세계를 구현해낸다. 아버지의 느낌과 혈육의 정이 묻어나는 붓끝에서는 박수근 화백과 함께 어우러지는 친근한 육친의 정과 같은 길을 가는 도반으로서의 엄숙함이 묻어난다. 느낌을 놓고 보면 박수근 선생의 향기에 눈시울이 젖어지다가도 박인숙 작가의 섬세함이 녹아든 터치를 접할 때면 아버지를 바탕으로 독립해 우뚝한 한명의 작가 박인숙을 만나기도 한다.
↑↑ 김연호 작가, 어릴적 나의 꿈은, 100x60cm, Oil on canvas
신진작가이자 조선대 미술학과 서양화를 전공한 김연호 작가는 불안을 작업의 소재로 쓰면서 불안을 그대로 나타내기 보다는 불안을 치유할 수 있는 목적으로 쓴다. 그림을 볼 때 작가가 바라는 정적을 느낄 수 있게끔, 평온이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며, 불안이란 것을 모를 때의 어렸을 적 동심을 찾아 동화적인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작가 자신을 동물로 표현하여 정적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림 속에 넣기도 하고, 불안과 정적을 한 화면에 동시에 나타내보기도 한다.
↑↑ 조주희 작가, 아른다운공존 145.5x112.1cm,Acrylic on canvas,2017
조주희 작가 또한 조선대 미술학과 서양화를 전공했다. 작가는 수 천 년 간 우리 민족과 함께 지내며 영물로 여겨진 호랑이를 작품에 표현해낸다. 호랑이는 한반도와 한민족을 상징해왔다. 한국 미술사에서는 이러한 사회 문화적 현상에 따라 다양한 호랑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고 근대 미술사 속에서는 해학적이고, 풍자적이며, 한국인의 심성과 개성을 잘 보여주었다. 작가는 우리민족과 가까운 동물이고 좋은 기운을 가져오는 호랑이로 작품 속에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작업 속에서 작가만의 색깔을 가진 호랑이로 나타내고 있다.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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