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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방문한 정밀조사단, 11·15 지진-지열발전소 연관성 확실히 밝힌다

사전현장답사·조사계획 설명
이강덕 시장, 철저한 정밀조사
주민에 소통창구 마련 등 요청
결과 연관성 따른 복구방안 요구
내일 조사 착수 '언론브리핑'
향후 1년간 정밀조사 수행 예정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6일
↑↑ 11.15 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연관성을 밝힐 정밀조사단이 6일 포항시청에서 향후 1년간의 조사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1.15 지진과 지열발전소의 연관성을 밝힐 정밀조사단이 6일 포항시를 방문해 사전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포항시청에서 향후 조사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11.15 지진이 발생이후 언론을 통한 학계의 지열발전소 연관성 제기가 있은 후,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지난해 11월 22일 지열발전소의 잠정중단 및 정밀조사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대한지질학회를 정밀조사단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국내외의 14명의 저명한 석학들(국외 5명, 국내 9명)로 조사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조사가 우리나라의 첫 사례이고 세계적으로도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만큼 역사적 의식을 가지고 조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점 의혹 없는 정밀조사를 위해서는 과학적 기술적 명명백백한 조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지만 지역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조사과정에서 지역과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기적인 주민설명회와 브리핑 등을 방식으로 시민들의 궁금증과 의혹을 해소하고, 현장사무실을 개설해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주민대표와 지역대학교수 자문단에 포함하고 조사결과 연관성이 있을 시에는 복구방안도 제시해 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공동 조사단장을 맡은 여인욱 전남대 교수는 “먼저 11.15 지진으로 많은 재산적 피해와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힘들어하는 포항시민들에게 심심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빠른 회복과 안정적인 생활을 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여 교수는 “대한지질학회에서 이번 정밀조사를 맡은 것에 대해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강하게 드는 만큼 모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과학자적 양심으로 철저하고 명백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밀조사단은 이번 포항 현장 답사를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조사 착수 언론브리핑이 계획돼 있으며, 앞으로 1년간 정밀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열발전소 연관성 정밀조사단 총괄 책임자로는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가 맡기로 하고 미 콜로라도 대학의 쉐민 GE교수와 전남대학교의 여인욱 교수가 공동 조사단장을 맡았다.

조사단원으로는 국외는 미 스탠포드 대학의 윌리엄 엘스워스 교수, EU 스위스 취리히공대의 도메니코 지아르디니 교수, 일본 교토대학의 토시 시마모토 교수, 뉴질랜드의 빅토리아 대학의 존 타운드 교수가 참여했다.

국내는 서울대 이준기 교수, 전남대 신동훈 교수, 부산대 손문 교수, 부경대 강태섭 교수, 충남대 장찬동 교수, 강원대 이진용 교수, 오석훈 교수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상시 자문단으로는 최초 언론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고려대 이진한 교수와 연세대 홍태경 교수가 참여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열발전소가 지진과의 연관성이 제기된 이후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폐쇄를 요청했으며, 전면 중단된 지난해 11월 22일 다음날에는 만일 연관성이 있을시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12월 산업부와 과기부를 방문하고 정식 공문발송 했으며, 이강덕 시장이 1월에는 산업부 차관을, 2월에는 과기부장관을 잇달아 면담하고 지열발전소와 CO2저장시설을 완전폐쇄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15 지진 이후 계속된 여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과 트라우마가 증폭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사의 결과와 관계없이 지열발전소는 당연히 폐쇄돼야 하며 향후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질 시에는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8년 03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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