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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硏 ˝정책지도 기반 효과적 폭염 대책 마련해야˝

권용석 박사, 연구 결과 발표
민·산·학·관·연 함께 힘 합쳐
선진화 사업단 구성 필요성 제시

김범수 기자 / news1213@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05일
올해 폭염은 재해 수준에 이르면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앞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은 더욱 강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보다 체계적인 폭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구경북연구원 권용석 박사가 4일 '정책지도 기반의 효과적 폭염 대책 마련해야'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폭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정책지도가 필요하다. 특히 ▲폭염평가도 ▲열환경 관리지도 ▲폭염 대책 지도 등 3가지를 갖춰야 한다.

 폭염취약성 평가도는 열환경 변화 추세를 가늠할 수 있도록 여름철 특정기간을 설정해 정기적으로 여러 변수들을 모니터링한 결과물이다.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 취약계층의 밀도 등 피해예방과 밀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성한다. 

 이 자료는 직접적으로는 폭염 대책 지도의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이 자료를 토대로 신규 개발사업 시 가중되는 폭염피해에 대한 조치계획을 미리 마련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열환경 관리지도는 찬공기 생성지역 보존, 바람길 구축 등과 같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도시 열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명시돼 있다. 도시계획심의, 건축심의 등 도시개발과 관련된 각종 의사결정과정에서 이를 참조해 도시 열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폭염 대책 지도는 장기적 시점인 열환경 관리지도와 달리 단기적 관점의 폭염 피해 저감 조치들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공간적으로 명시한 정책지도이다. 

 취약계층 또는 폭염에 민감한 생산시설(특히 농수산물)이 밀집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지역, 무더위쉼터, 폭염페스티벌 행사장소 등 폭염 적응 시설 및 행사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부가적으로는 모바일 서비스와 연동해 실시간 폭염 관련 불편사항 및 피해 신고·접수 등 폭염 대책의 시민참여 제고에 활용할 수 있다.

 권용석 박사는 "이러한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민·산·학·관·연이 함께하는 '폭염대응 선진화 사업단(가칭)'이 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김범수 기자 / news1213@naver.com입력 : 2018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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