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피해가 극심한 경북 동해안 지역에 하나님의 교회에서 사랑의 봉사가 진행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피해가 집중된 영덕지역에 주택, 상가 등 1천100여 채가 물에 잠겼고 500여 명의 이재민들이 실의에 빠져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안타깝게 여겨 팔을 걷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포항, 경주, 울진, 경산, 영천, 영덕 일대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이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가장 피해가 컸던 강구면 강구시장 일대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길은 온통 진흙탕 범벅에 온갖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10일 오전9시 피해지역에 도착해 간단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한 후 본격적인 복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팀을 나눠 강구면 금호리, 삼사리, 오포리 강구시장 일대의 침수피해 주택과 상가를 방문,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전자제품을 모두 밖으로 드러내고 건물 안까지 들이닥친 흙과 오물을 거두어낸 뒤 흙탕물로 얼룩진 실내를 말끔히 씻어냈다. 강구면 삼사리 새마을동 주민 최춘자씨(72세)는 너무 감사하고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눈물만 나고 밥을 안먹어도 배가 안고픈 상황에 여러분이 오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여러분이 아니면 감당도 못했을 것이다”라며 눈물로 거듭 감사를 표현하기도 했다. 백경숙(49세, 두호동)씨는 “힘내세요.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덕군청과 연계해 10월 31일까지 복구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이 삶의 용기와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자들이 한마음으로 피해복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영덕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0-19 오전 08:35:14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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