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그만큼 국가적으로 너무나 많은 재정이 끝없이 투입되기에 그런말이 생겼을 듯 싶다. 그것은 현대에 이르러 우리보다 더 잘사는 선진국에서도 거지가 존재하고 있듯이 우리나라도 그와 다르지 않은 것은 민주주의의 병폐인 빈부격차가 심화된 탓도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세계에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을 챙기는 정책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자들에게 우선적 배려를 해줄 만큼의 복지국가가 됐다. 또한, 가계의 부도로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국가에서 파산과 회생이란 절차를 통해 구제해 다시 일어설수 있는 계기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한다는 말은 노력하지 않는자들에게 까지 국가 재정으로 다 도울수는 없기에 나온 말일 듯도 싶다. 그렇지만, 열심히 살면서 아직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러한 해택도 받을수 없는 처지에 놓인 어중간한 위치에서 살아가는 계층들이 있다. 어떤 여인이 팔자가 박복해 같이 살던 남편이 죽어 자식 떼어놓고 시집 갔는데 또, 수년후 남편이 죽어 그의 소생인 어린 딸과 어렵게 살아가다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을 하니 전 남편 딸이 시집가서 잘살아 해당이 안된다. 또, 어려울 때 남편에게 이혼 당하고 홀로 자식 둘을 키우며 사는 여인이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을 했더니 차상위 수급자 밖에 해당 안된다고 했다. 그 이유가 전남편이 재혼해서 잘살아 양육비 받을수 있기 때문이라서, 하지만 무지한 탓에 또 가난한 탓에 법적 소송은 엄두도 못내고 설령 소송해도 전남편의 소유로된 재산이 없으면 받을 재주가 없다. 이와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실증이다. 얼마전 지인 한분이 울면서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 사연은 남편이 자영업을 하다 빚도 지고 어려워지자 자신의 소유로 있던 차도 돈을 못갚아 캐피탈에 넘어가 신용불량자가 됐다. 그래서 부인 명의로 또 차를 사서 타고 다니다 잘 안되자 홧김에 도박에 까지 손을대 그 차량 마져도 빼앗겨 대포차로 넘어갔다. 그러다 보니 세금과 과태료는 그 부인앞으로 400만원이나 체납이 되어 있었다. 목구멍이 포도청 이라고 먹고 살려고 여자 혼자서 하루하루 품삯일도 해보고 일용직 근로자로 지내다가 올 봄경 농업기술센터내 기술보급과에서 운영하는 씨감자 심는 영농현장 1년짜리 계약직에 지원 했다. 그러나 그분 앞으로 400여만원의 세금 및 과태료가 있어 결격사유가 돼 채용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천시 관계자는 "계약직 채용에 있어서 세금이나 과태료의 미납이 있는 경우에는 채용할수 없다는 규정이 있어 채용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것은 김천시에서 원하는 요건을 맞추지 못한 시민은 시에서 추진하는 근로 사업에는 아예 참여하지 못하게 막아놓은 것이나 다름 없는 시 행정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 여자분은 "그동안 일용직이나 품삭 받는일은 돈이 모이질 않아서 갚을수 없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 1년 계약직이라도 되었더라면 매월 일정액의 금액을 내 미납된 세금이라도 갚을수 있는 여력이 됐을텐데"라고 하며 하소연을 했다. 최근 김천시는 `Happy to gether` 김천운동이 한창이다. `Happy to gether` 이 말을 직역하면 같이 있어 행복하다. 즉 `Happy to gether` 김천운동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운동이다. `Happy to gether` 김천운동과 더불어 이제는 김천시도 가난한 시민의 형편과 처지를 생각하고 또, 가능성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회를 열어줘 시민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 선진 행정을 구현하는 김천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3-05 오전 06:11:02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3월 4일 기준
20
7
424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