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올 가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 맨발로 부드러운 흙을 밟으며 `힐링 걷기`를 할 수 있는 `맨발전용 둘레길`이 조성된다. 맨발전용 둘레길 조성계획은 문화엑스포가 마련한 경주엑스포 아카데미에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가 초청됐고,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구체화 됐다.  (재)문화엑스포는 13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맨발학교 교장인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를 초청해 올해 제3회 엑스포아카데미를 열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권 교수가 ‘수명을 연장하는 맨발걷기’라는 주제로 맨발걷기의 중요성과 필요성, 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성과 창의성의 근원은 바로 자연친화운동에서 찾을 수 있다”며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맨발걷기, 흙 놀이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교육대 특수통합교육과 권택환 교수는 교육부 장학관, 특수교육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행복인성교육연구소장과 맨발학교 교장을 맡아 맨발걷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맨발학교-맨발로 교육’, ‘맨발교실-맨발로 교육’ , 시집 ‘싸리꽃 앞에서’ 등이 있다.  맨발걷기운동은 맨발로 즐겁게 걸으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자는 취지로 최근 학부모와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 가을 엑스포공원에 ‘맨발전용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날 권 교수와 류희림 경주세계엑스포 사무총장은 함께 공원을 걸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 교수는 “맨발걷기는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최고의 실천방법”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에는 흙 깔린 곳이 비교적 많아 맨발걷기를 통한 힐링 여행에 최적지”라고 평가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 만큼 걷기에 좋은 공원은 없을 것이다. 미술관과 공연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잇는 동선을 잘 연결하고 여러 조언을 종합해 ‘걷고 싶고’, ‘걷기 좋은’ 엑스포 공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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