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연애시절 떡볶이를 함께 먹으면서 사랑과 꿈을 키웠던 것처럼 부부만의 철학을 담아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맛있는 소스를 개발했습니다."  장교명 (주)더미소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푹 빠진 떡볶이는 제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제나 저와 함께 해왔다. 집에서 해먹는 맛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게 신기했고 떡볶이를 연구하게 된 모티브가 됐다. 이 과정에서 남편을 만나게 됐고 지금은 함께 고심하며 보다 좋은 떡볶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소는 갖가지 맛을 내는 분말을 통해 떡볶이의 새 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식품 제조기업으로, 지금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한류 문화까지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설립된 더미소는 자체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만들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분말 형식의 다양한 맛의 소스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를 개발, 떡볶이 전문 매장이나 집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자체 개발한 100여개의 레시피를 응용해 새로운 맛의 떡볶이를 만들어 내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더미소가 개발한 분말 소스의 장점은 이것만이 아니다. 기존 대다수의 제품이 액상 소스로 이뤄져 오랜 시간 보관 시 변질의 우려가 있는데 반해 더미소의 분말 소스는 위생 면에서 안전하다. 더욱이 실온보관이 가능해 국내 유통 및 수출에 있어서도 변질의 우려가 적을 뿐더러 액상 소스 보다 가벼워 물류비 절감 효과에 있어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더미소의 분말 소스 개발은 우연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더미소를 이끌고 있는 장 대표는 앞서 지난 2000년 작은 떡볶이 분식점을 창업해 수 천 만원에 달하는 연 매출을 이끌어 내는 큰 성과를 거둔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2011년 이소떡(이웃집 소녀 떡볶이) 1호점을 오픈하게 되고 다음해인 2012년 농림수산부 주최 떡볶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까지 토한다. 분말 소스 개발 이전부터 사실상 맛의 승부에서 뒤쳐지지 않는 떡볶이의 문화를 새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초등학교부터 떡볶이의 `외길`을 걸어온 장 대표만이 갖고 있는 `레시피`가 국내 전역으로부터 인정받게 되는 계기이기도 했다.  장 대표는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용돈을 조금씩 받았는데 그것을 모아 떡볶이를 만드는 재료를 사는데 사용했고 어머니에게 만들어 달라고 졸랐다"면서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신 떡볶이를 먹어보면서 분식점의 맛과 무엇이 다른 지를 연구했다. 조금 더 커서는 혼자서 떡볶이를 만들며 분식점의 맛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고 이런 결과가 좋은 결실로 나타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미소는 현재 자체 떡볶이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소떡`을 비롯해 `지바페`, `SS24` 등 전국 80여 곳의 가맹점에 소스를 전량 생산 및 납품하고 있으며, 또한 컵떡볶이, 냉동떡볶이 등 떡볶이 완제품도 생산·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 3분기에는 `떡볶이랑&파스타랑`이라는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 매콤한 떡볶이 맛, 로제치츠맛, 까르보나라맛, 국물 떡볶이 맛, 라볶이맛 등 모두 5종이다. 치커리 뿌리 성분이 포함돼 있어 식이섬유 한 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장 대표는 "세계 곳곳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데 여기에 맞게 해외 청소년부터 20~30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떡볶이`를 맛보게 할 계획"이라며 "각국의 스타일에 맞게 맛을 현지화해 해외 판로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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