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로 이영경(사진) 총장이 취임하면서 지난 1978년 개교 이후 42년 만의 첫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사태로 변변한 취임식마저도 못한 채, 재학생을 포함한 교직원의 안전과 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 나선 이영경 신임총장을 본지가 만났다. 이 총장은 지역대학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탓에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지침에 따라 감염병의 추가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이 총장과의 대화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 이달 1일부터 취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현재 저는 총장으로 선출된 “기쁨과 감사” 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 앞으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경주캠퍼스가 지역의 강소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에 이르렀다. 동국대의 대응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개강을 3월 16일로 늦추었고, 등교 자제, 각 건물 출입 통제 및 야간폐쇄, 도서관 통제, 대구지역 출퇴근 교직원의 재택근무 시행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애초 입국 예정이던 중국인 유학생 중 115명은 입국을 취소하였으며 현재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 숙소에는 9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14일 간 철저한 격리 중이다. 어제는 비상 교무위원회를 열어 개강 후 2주까지 즉 3월 16일부터 28일까지 수업을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이 또한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나 교육부 방침 및 타 대학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경될 수 있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 지침에 따라 빈틈없는 방역 조치 등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지역과의 소통에 대해 지역민께 하고 싶은 말은지역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지역민이 찾지 않는 대학의 전망은 밝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과 대학 간 소통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하여 지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에 있다. 특히 교내 연구소의 지역사회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주요기관의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유래 없는 상황으로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겪어내고 있다. 대학에서는 총력 대응을 통해 지역과 대학 모두의 안전과 위기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현재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가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이 위기를 잘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2-03 오전 10:11:47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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