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에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1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로써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16년 4월 맥스터 증설을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한 뒤 4년만에 건설 허가를 받게 됐으며 맥스터 건설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와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진행한 결과 맥스터 추가 건설 ‘찬성’이 81.4%였고 ‘반대’와 ‘모르겠다’는 각각 11.0%, 7.6%로 집계된 바 있다.시민참여단은 지난 6월27일 오리엔테이션 이후 약 3주간 숙의 과정을 거쳤으며 이 과정에서 ‘찬성’은 58.6%에서 81.4%로 늘었고 ‘모르겠다’는 33.1%에서 7.6%로 줄었다.산업부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에서 81.4%의 주민이 찬성했고 숙의 과정에서 찬성 비율이 증가한 점을 감안해 임시저장시설 증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산업부가 경주시와 한수원에 이 결과를 전달하면 한수원은 경주시에 공작물 축조 신고를 신청하고 맥스터 건설 착공과 지역 지원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또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주시와 한수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지역 지원 관련 협의체도 꾸려진다.정부의 결정에 따라 한수원은 기존 7기의 맥스터에 7기를 더 증설할 계획이다. 증설되는 맥스터는 월성원전 부지 내에 들어서며 저장용량은 16만8000다발로 1단계 맥스터와 같다.준공 목표는 2022년 3월 이전이다.방사성폐기물학회는 월성 원전 맥스터의 포화시기를 2022년 3월로 추정했고 통상 맥스터 건설에는 19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늦어도 이달 안으로는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한수원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주시에 공작물 축조 신고를 해서 이달 안으로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9-25 오후 04:24:2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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