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북구사랑 마라톤대회`와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 등 체육행사를 취소했다.21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으며 북구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북구체육회와 협의를 거쳐 올해는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북구사랑 마라톤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2000~3000명의 구민과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북구의 가장 큰 생활체육행사다. 2009년에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된 적 있다.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는 1987년부터 매년 봄에 열리는 민속체육행사다. 코로나19 때문에 8월로 한번 연기된 바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지치고 힘들어하시는 구민 여러분께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알고 있고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구민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생각에 두 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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