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정말 괴상한 나라다. 짝퉁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가짜 상품들이 판을 치고 있고 심지어 먹는 음식과 어린아이의 분유까지도 가짜를 만들어 내는 나라다. 그래서 중국을 일컬어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짜`라는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그런 중국이 지난달 16일 이후 23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코로나19의 최초 발생지 중국이 팬데믹 종식이 임박했다고 떠들고 있다.  그런데 이 기간 중 중국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5명이 확진 판결을 받은 것은 도대체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지 궁금하다. 5명의 확진자는 모두 무증상자였고 입국 검역에서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 5명 중 2명은 한국인이고 3명은 중국인이었다.  그렇다면 중국에는 사실상 코로나19가 종식됐는데 비행기를 타고 오는 과정에서 감염됐다는 말이 된다. 항공기 안에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억지라면 최소한 중국 안에는 무증상 감염자가 수두룩하고 검사자 수를 극도로 줄였다는 말이 된다. 그것이 더 정확한 진단일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8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0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511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추가 확진자 10명 모두 국외에서 유입된 환자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13명으로 전부 역유입이다.  이뿐만 아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7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코로나19 등 돌발사태를 평가한 문헌을 발간하고 코로나19 대책 유공자 표창 등을 실시하면서 팬데믹의 종식 선언이 사실상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그러나 중국으로부터 우리나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 중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됐다고 밝히는 중국 당국의 통계가 엉터리라는 의문을 충분히 제기할 수 있다.  중국이 이처럼 엉터리 통계를 내놓고 종식을 선언한다면 향후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심각하다는 사실이 불안하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가 안정이 되고난 뒤 중국에서 공식적인 확진자가 없다고 믿고 중국과의 교류를 헐겁게 한다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큼 방역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하는 나라도 드물다고 한다. 그만큼 방역당국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방역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축들도 있지만 한시의 긴장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공동체 전원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09-25 오후 04:24:25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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