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형인이 서울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소개설 등 혐의로 김형인과 동료 개그맨 최 모 씨를 지난 1일 기소했다. 김형인은 동료 개그맨 최 모씨와 지난 2018년 초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포커와 비슷한 게임판을 만든 뒤 판돈 수천만원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했다. 이와 관련, 김형인은 "3년 전 후배 최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 1500만원을 빌려줬다"며 "당시만해도 음성적이거나 불법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후 결혼을 앞둔 2018년 최씨에게 변제를 요청했고, 최씨가 새로운 투자자의 투자금 일부로 내 돈을 갚았다"며 "그러나 이후 보드게임방이 불법화 되고 투자금을 손해보게 된 투자자가 1500만원을 빌려준 것을 빌미로 내게 공갈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김형인은 자신에 대해 후배 최씨도 경찰에 불법 도박장 운영과는 관계가 없음을 진술했다며, 새로운 투자자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형인 역시 직접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들과 관련한 첫 공판은 오는 10월21일 열릴 계획이다. 형법 제 247조에 따르면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고 운영한 범죄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들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21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한편 김형인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tvN `코미디 빅리그`에도 출연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유명 개그맨. 유행어도 있고, 최근에는 교도소에 수감중인 사람들을 위한 음식을 소재로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01 오후 06:15:40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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