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은 명절이면 언제나 활력이 넘친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과 태풍 피해, 치솟는 농산품 가격 등으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24일부터 29일까지 포항을 포함한 경북권을 비롯해 서울, 인천, 대전, 부산, 광주 등 200여 곳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곰탕과 삼계탕, 소고기국밥 등 속을 든든히 채워줄 보양식품과 즉석밥, 전복죽, 소고기짜장, 카레, 라면 등 간편식들로 정성껏 꾸린 식료품 세트(1억 5천만원 상당)를 복지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비대면 추석쇠기가 권면되면서 어느 때보다 쓸쓸한 명절을 보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응원이 될 전망이다. 24일,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는 관내 홀몸어르신가정, 청소년가장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식료품세트 20개를 기탁했다. 해마다 명절 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들을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반갑게 맞았다. 유래없는 경기침체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더욱 값지다.이날 죽도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경북 전역으로는 경주, 구미,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 총 220세트에 달한다. 교회 관계자는 "연이은 재난으로 형편이 여의치 않는 이웃들의 어려움이 가중해 안타까운 심정이다.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더 힘든 이웃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이 위기도 함께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따스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29 오전 11:51:24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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