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1열`이라는 신조어는 무대나 공연 등을 직접 가서 보지 못하고 TV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의 매체를 통해 접하고 그 공연이나 무대에 호응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TV를 통해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매체의 범위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넓혀지면서 확연하게 그 수가 늘어났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무대공연이 거의 취소되면서 대부분의 공연 문화가 온택트로 진행되고 수용자들도 공연문화의 목마름을 매체를 통해 해소하면서 `안방1열`은 코로나 시대의 확실한 관객으로 자리 잡았다.  경상북도가 지난 10일 방송국과 유튜브채널, 그리고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한 `2020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550만 인구가 공유했다고 한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가수들은 K-POP을 대표하는 가수들과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의 대표 가수들이었다.  젊은이들에게 이 페스티벌은 매우 관심이 높은 행사고 인터넷을 통해 입소문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경주에서 진행된 공연을 매체를 통해 지켜본 `안방1열`들은 그래서 어느 때보다 경주로 봐선 중요한 관객이 된 것이다.  경주의 관광 패턴은 이제 다양화돼야 한다. 신라 문화유산만 우려먹는 방법으로는 경쟁력에서 반드시 밀리게 된다. 이미 관광객들은 유적과 유물에 대해 식상하다고 말한다. 그 귀중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하고 새로운 감각으로 포장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새로운 매체에 대한 본격적인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경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관광 전문 채널을 하나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능력을 가진 전문가를 모시고 와서 경주의 관광 자산을 전 세계 `안방1열`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 경주를 홍보하기 위한 제대로 된 방송국을 하나를 마련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앞으로는 경주의 관광산업도 엄청난 변화를 맞을 것이다. 해외여행이 예전처럼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올 것이고 국내로 발길을 돌린 관광객들이 경주로 몰려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경주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포장하고 경주의 문화를 융숭하게 알리는 매체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  새롭게 펼쳐지는 문화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경주를 배경으로 전 세계에 방송된 점은 새로운 출발의 좋은 예다. 이 기세를 몰아 경주를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탄력을 받아야 할 것이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29 오후 02:31:22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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