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업유산인 문경시 소재 `산양양조장`이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우수상도 받았다. 한국건축가협회상은 건축가의 창작 활동이 사회 발전과 인간 생활환경 창조에 기여하고, 건축적ㆍ기술적ㆍ문화적인 성과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건축가의 노력 및 이에 협력한 건축주, 시공자들의 공로를 정당하게 평가해 매년 그 기록을 남김으로써 건축 전반의 제작 의욕을 제고하고 길게는 문화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건축가, 건축주, 시공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9년 제정됐다. 문경 산양양조장은 1944년 적산가옥 형태로 건축됐다. 1960년대 문경의 석탄산업 번창과 함께 성장해 1980년대 성황을 이뤘다.1998년 가동을 멈춘 이후 일반 가정집으로 사용되다 2018년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됐다.산업유산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문경시에서 부지 매입 및 리모델링을 진행해 지역이주 청년단체 ㈜리플레이스가 `산양정행소`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산양양조장에 대해 "이 건물이 돋보이는 것은 시공과정에서 건물의 구조물을 거의 다 해체해 재건축했음에도 세월의 흐름을 이야기해주는 핵심 부분은 옛 것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산양양조장이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우수상에 이어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까지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조장 재건축의 설계 및 감리를 맡았던 스튜디오히치 대표 박희찬 건축가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올해는 산양양조장을 비롯해 구기동 125-1 공동주택, 모여가, 이타라운지, 하대원 행복주택, 현대자동차 천안글로벌 러닝센터, 현대자동차 영남권 교육시설이 수상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28 오후 09:17:43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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