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영철기자] 우리바다살리기 중국어선 대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일 포항에서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어선 동해안 북한수역 입어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지난 2019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과 어업인 및 연관산업의 극심한 피해를 정부와 국민들에게 알리고 어업인들의 힘을 모아 본격적인 대처 활동을 위해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단체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동해에서 오징어가 풍년을 맞이했으나 중국어선 1000여척이 또다시 북한수역에서 오징어를 마구잡이로 남획해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는 것을 성토하고 불법 중국어선 단속 강화를 통해 정부 차원의 지원과 함께 우리 어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2001년 한중어업 체결 후 매년 개최되는 `한중어업공동위원회`의 11월 제20차 개최를 통해 동해안 어업의 전진기지인 포항에서 우리 어장과 해상주권 수호에 대한 어업인들의 강력한 의사와 함께 중국어선의 원활한 조업질서를 확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어업인들은 동해안 전 항포구에서도 일제히 현수막을 설치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중국 정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우리 어업인들의 피해가 극심함에 따라 정부의 강력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중국어선에 공용화기 사용, 담보금 상향 등의 처벌을 강화하고 외교적 노력으로 인해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동해상에서의 우리 어업인들의 피해는 더욱 증가하고 있어 더욱 더 강력한 단속이 필요한 시점이다. 추진위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으로 인해 동해안 수산업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수산자원 관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는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전 세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중국어선의 불법 어업행위를 엄중히 대응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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