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마이삭,하이선 태풍으로 인해 동해안 해안가를 쓸고 간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어 어민들의 가슴속에 못 박혀 한숨을 쉬고 있는 실정이다. 어민들은 포항시가 어구유치 및 바람막이용으로 시설해준 `어구창고 및 부두 비 가림막`이 강풍과 월파로 인해 전파 및 반파가 된 상태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마이삭, 하이선 태풍으로 인해 동해안 어느 해변이나 큰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나, 특히 구룡포, 호미곶대보항 `어구 창고 및 부두 비 가림막`은 사용이 안 될 만큼 부셔져 있는 실정이다. 어민들은 요즘 이중고를 겪는 이유는 날이 갈수록 어자원고갈로 인해 예년과 같이 고기가 잡히지 않고, 앞으로 다가오는 동절기에 의한 추위로 인해 비 바람막이로 사용했던 창고마저 태풍으로 인해 전파돼 있어 그물손질에도 손이 시려 그물작업을 못할 정도로 애로점이 많다고 토로하고 있다. 또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어선 5톤미만의 `어민, 부두 비 가림막 및 어구 창고 원상복구`가 관계어민들의 힘으론 자금의 문제 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도 복구를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마이삭,하이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이길봉 소형선박 선주협회장은"겨울철 바닷가 추위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이해를 못할 정도로 차가운 날씨에 투망 후 양망해서 입항과 동시에 그물손질은 지정장소인 `부두 비 가림막`에서 하는데 바람막이도 돼 있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다"며 관계기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1-30 오후 10:10:3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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