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올해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지난해 보다 212단계가 상승하며 개선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와 지역소재 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를 실시했다.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으로 나눠 평가했다.점수에 따라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부여했고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했다.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경주시는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20위~136위까지 117개 지자체에 해당하는 우수지역(A등급)으로 선정됐다.특히 한국규제학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전국 6위를 기록하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나타냈다.경주시는 지난해 218위에서 올해 6위로 경제활동친화성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사례(1위)로 뽑혔다. 경주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된 조례 항목을 12건 개정해 지난해 최하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찾아가는 기업고충해결반’을 운영해 기업애로 100여 건을 해결하고, 개별공장 입지 조성을 밀착 지원해 공장신설·등록 등 290건을 승인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범식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불황 속에서도 체감도와 친화성 점수가 모두 오른 것은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노력중이며 기업들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라며 “지방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기초지자체가 더욱 분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고충지원 사업 확대로 기업인이 체감하는 기업환경 인프라 확충과 매력적인 기업 친화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제조업 침체와 경기악화 국면에서 내실 있고 지속적인 기업지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의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규제발굴을 통해 민생과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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