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하 대구시민추진단)이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사실상 백지화한 김해신공항 재검증 결과에 대해 12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대구시민추진단은 공익감사 청구를 위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서명운동을 벌여 9일간 신청 요건인 300명을 훌쩍 넘어 6200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 서명운동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시와 경북도의회 의장, 대구시와 경북도 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여했다.시민추진단이 청구한 감사항목은 ▲검증위 설치·운영의 적법성 여부 ▲검증위 운영상의 관리·감독 부실 및 절차의 하자 ▲판단의 공정성 의혹 ▲검증 결과의 모순 ▲국론분열·예산낭비에 따른 심각한 공익훼손 등 5개 항목이다.시민추진단은 "김해신공항 확장은 용역결과에 따라 5개 지자체들장의 합의사항이므로 문제가 있다면 먼저 사전 의논이 필요한 것"이라며 "이렇게 법과 절차와 국가정책으로 결정된 것을 무시하고 엉터리 검증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바로잡아 더 이상 공익을 해치는 일과 국가가 정한 사업이 힘이나 정치적으로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도록 바로 잡기 위해 공익감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서홍명 대구시민추진단 집행위원장은 `"이번 검증위의 결과 발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망각한 편파적 결과와 양 지역 간 분열·갈등과 예산낭비 등 심대한 공익을 훼손시키고 있어 지역민들과 함께 공익감사를 청구하게 됐다"며 “감사원이 반드시 감사 실시를 결정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공익감사 청구접수에는 대구시민추진단 관계자 외에도 강대식·곽상도·류성걸 국회의원 등과 대구시 특별위원회 안경은 위원장도 동행 참여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3-02 오전 10:05:0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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