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신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2021년 시정운영 목표를 ‘삶과도시의 대전환’으로 선언하고 시민행복, 경제활력, 도시환경의 3대 분야 18개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제위축을 버텨내기 위해 지역상권 소비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및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등 경제방역 예산 800억원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안심식당 운영과 입식테이블 교체 비용을 지원하며,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비대면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1354억원 규모의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말 준공한 `강관기술센터`와 올해 상반기 착공할 `철강거점센터`가 중소 철강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노후산단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농·수산 분야의 선진화로 농어촌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어촌 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으로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소득 아열대 및 원예작물 재배단지 조성, 경관농업 활성화, ICT 기반 스마트팜 육성, 농특산물 유통센터 건립, 어촌뉴딜 300사업,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연안바다목장 조성과 비대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으로 농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또한 청년창업랩을 활성화하고, 110억원의 예산으로 `콘텐츠 기업육성센터`를 건립하여 콘텐츠분야 청년일자리의 산실이 되도록 할 것이며,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은 그동안 차세대 배터리 선도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하였고,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전기차 판매시장이 연평균 19% 이상 성장하여 2025년이면 메모리 반도체시장 200조원 추월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은 향후 600조원 수준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현재 배터리 제조와 양극재 생산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포항시는 유치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영일만4산단에 400억원을 투입하여 차질없이 기반시설을 지원할 것이고, 향후의 기업수요에 대비하여 블루밸리산업단지 2단계 조성공사에 들어갔다.지난해 말 포스텍 `철강대학원`을 `철강·에너지소재 대학원`으로 개편하여 첨단 배터리 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올해 준공되는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 수거·보관·성능검사 및 등급분류 사업화 실증 실험을 하며, GS건설이 1000억원을 투자하여 배터리 재활용 공장이 짓기로 하였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및 Post-Covid 시대에 성장할 대표적인 신산업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의 핵심은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 그리고 ‘사업화 역량’이다.포항에는 포스텍과 한동대에서 생명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고, 3천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진이 포진해 있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지난해 말 개소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올해 융합기술산업지구에 준공될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와 `지식산업센터`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한층 가속화시킬 것이다. 관광지인프라를 통한 젊고 역동적인 도시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머물고 외부 관광객들이 즐겨 찾으며 물자가 순환하는 도시, 포항의 가치는 한층 고양될 것이다. 지금까지 국제불빛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해병문화축제 등 각종 축제를 꾸며왔고,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유배문화체험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왔다.이에 더하여, 도심권의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 및 클라우드(Cloud) 조형물 설치,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해상케이블카 설치, 북부권의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및 고속도로 연계 거점관광단지 조성, 남부권의 오천다원종합센터,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및 국가해양정원 조성, 그리고 남북을 연결하는 해안둘레길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새로운 포항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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