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이 아파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4년 만에 벗어나는 등 아파트 거래량이 활기를 띠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주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3657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1873건과 비교하면 1년 새 아파트 거래량이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고질적인 미분양 해소에 큰 작용을 했다.경주시의 올해 1월 공동주택 미분양 현황 자료에 따르면 ▲444세대 규모 황성 휴포레가 미분양 가구 0개로 분양률 100%, △1671세대 규모 현곡 센트럴 푸르지오가 미분양 가구 15개로 분양률 99%, △1204세대 규모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미분양 가구 0개로 분양률 100%로 나타났다.또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한 △795세대 규모 용강동 뉴센트로 에일린의뜰이 올해 1월 기준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네 곳 모두 착공일자를 기준으로 최소 3년에서 5년 넘게 미분양 세대 수가 남아 있던 아파트들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분양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주택보증공사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경주시를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제외시켰다. 2016년 11월부터 경주시가 미분양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를 받아왔던 점을 감암하면 만 4년 만에 이를 벗어난 셈이다.한상식 경주시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그동안 아파트 공급 물량을 적극 조절해온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꾸준한 주택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공동주택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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