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러스트 카드 제작사 톱스(Topps)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두더지 게임 속 멍든 두더지로 묘사했다. 이후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제작사는 결국 사과했다.18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카드 제작사 톱스(TOPPS)는 지난 14일(미 현지시간) 열린 그래미 어워즈 주요 출연진을 우스꽝스럽게 그린 ‘가비지 페일 키즈 섀미 어워즈’(Garbage Pail Kids SHAMMY Awards) 스티커 카드 시리즈를 온라인 쇼핑몰에 공개했다.카드엔 테일러 스위프트, 메건 더 스탤리언, 빌리 아일리시, 해리 스타일스 등 다른 출연진과 함께 방탄소년단도 포함됐다. 문제는 다른 아티스트에 비해 방탄소년단에 대한 묘사가 유달리 폭력적이라는 데에 있다. 두더지 게임 속 방탄소년단은 얼굴이 상한 데다 고통스러운 표정이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테일러 스위프트나 빌리 아일리시는 그래미 시상식 당시 선보인 세트에서 마이크를 쥔 모습, 메건 더 스탤리언은 그래미 트로피를 쥐고 말을 타는 모습 등으로 표현됐다. 풍자가 담겼어도 뮤지션으로의 모습은 잃지 않았다.상반된 일러스트 카드에 SNS에선 아시아 아티스트에 차별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다른 출연진들은 카드 하단에 이름을 적었지만, 방탄소년단은 팀명 대신 ‘K팝’이라고만 적혀있다.누리꾼들은 "아무리 풍자라고 해도 이건 악의적이고 조롱이다", "이런게 인종차별이고 아시안 혐오다", "이건 소속사에서 항의해야 하는 문제다"등의 반응으로 불쾌해 했다.특히 이번 일은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와 폭력이 증가하는 가운데 벌어진 일로 더욱 공분을 샀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4-20 오후 08:07:1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4월 20일 기준
15
21
549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