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원전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보호조치를 준비하기 위해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은 그간 시가 12개 읍·면·동 27곳에서 운영해 오던 대기(공간선량) 환경 방사선 감시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의 계측 장비다. 기존 시스템이 대기 방사능의 오염 정도를 감시했다면, 이 시스템은 해양수의 방사능 오염 정도를 계측하는 장비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구축한다. 설치장소는 월성원전 인근 앞바다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설비는 가로, 세로, 높이 각각 2m 정도의 소형 계측 장비로 태양광이 주 전원이며, 무선 인터넷을 통해 방사능 측정 값 등 계측 정보가 실시간 전송된다. 계측정보는 매월 1회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 추가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 도입은 경주시민들의 방사능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주시가 내놓은 방사능 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대책 중 하나”라며 “방사능 감시시스템의 선제적 도입으로 원전안전 상시 감시는 물론 방사성 물질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2-03 오전 10:11:47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12월 3일 기준
99
82
4944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