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대구경북) 국민의힘이 부활직전에서 추락하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이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압승으로 대권 탈환의 야권 재편 주도권을 쥐게 됐지만 기쁨도 잠시 TK 출신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과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의 일탈이 잇따르며 TK의 정치적 위상에 상처를 줬기 때문이다.특히 국민의힘의 중심축인 23명의 TK 지역구 의원들이 4.7 재보궐 압승을 위해 누구나 할 것없이 지역구 당협 식구들과 함께 선거 현장 지원에 총력전을 벌이며 정권 심판을 위해 표를 달라며 목청을 높인 혼신의 노력이 이들 두 의원들의 일탈에 물거품이 됐다는 지적이다.실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송언석 의원은 7일 저녁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본인의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사무처 국장 및 팀장급 당직자에게 발길질 등의 육체적 폭행과 욕설 등의 폭력을 자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압승 출구조사 직전에 나온 벌어진 이같은 의혹 사태로 사무처 당직자들이 일제히 갑질 송언석을 외치며 당직 사퇴와 탈당을 강력하게 요구했고 "당의 위신을 해치고 민심에 위반하는 행동에 대해서 절대 묵인할 수 없다"는 강경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송 의원측은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즉각 해명에 나섰지만 자리 갑질이라는 측면에서 비난을 벗어나진 못할 전망이다. 앞서 곽상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셀프 서울시민 투표 인증샷을 보여주면서 대구시민들의 뭇매를 받고 있다.지역구 국회의원이 반드시 주소지를 해당지역구에 둬야 한다는 법 규정은 없지만 대구시민이어야 할 곽 의원이 서울시민이라는데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일색이다.차기 대구시장의 꿈도 사실상 이 때문에 날아갔다는 얘기가 정가 곳곳에서 나돌고 있다.송 의원과 곽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 TK의 차기 정치권 맹주로 도약할 정도로 의정활동에 강한 의원들이다.국토교통위 소속인 송 의원은 지역 현안해결의 전도사로 이름을 날렸고 곽 의원은 문재인 저격수로 이미 전국적 인지도를 갖춘 의원이다.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4년동안 4번의 참패끝에 가까스로 민심대폭발로 압승한 날 공교롭게 이들은 민심을 자극시켰다는 점에서 TK 정가는 아쉬워하고 있다.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무조건 이들의 일탈행보는 TK 정치권의 위상에 큰 상처를 입혔다.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어져야 한다"면서 "작은 일탈이지만 그동안 압승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TK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은 물론 TK 지역민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는점에서 이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56명 초선 의원들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 승리는 결코 우리 당이 잘해서 거둔 게 아니기 때문에 청년에게 인기 없는 정당, 특정 지역 정당이라는 한계를 극복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4-20 오후 08:07:1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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