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와 인건비는 상승하는데 블록 등 일반 콘크리트 조달가격은 10년 전 그대로여서 경영압박이 심각하다." 이복규 대구경북콘크리트조합 이사장(사진)은 지난 13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복규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원자재인상 및 인건비 상승요인이 수없이 발생했으나 블록 가격은 그동안 단 차례도 인상되지 않아 콘크리트 업계의 자부담 가중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다”면서 “현실적인 조달가격으로 인상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특히 조달청에서 자료를 요구하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덤핑 판매한 가격이 기준이 될 수는 없으므로 원가 계산한 자료를 받아 현실화 된 가격으로 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선 중소기업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중소기업중앙회와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 김강석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이복규 대구경북콘크리트조합 이사장 등 대구경북의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신봉재 대구지방조달청장 등 40여 명의 정부기관 관계자가 경북도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 해소를 위한 17건의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한편, 앞서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열린 ‘2021 백두포럼에 참석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지금 세계는 ESG를 기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인들에게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최근 세계 각국의 ESG 경영이 이제 더 이상 선택의 영역이 아니라 필수 영역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진단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0-24 오전 08:52:23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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