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도 안 된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하다 살해한 29살 양 모 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 청원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부의 공식 답변 대상이 됐습니다.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20개월 여아를 끔찍하게 학대하고 성폭행하여 살해한 아동학대 살인자를 신상공개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은 20만명을 넘어 2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올라온 이 글에서 청원인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20개월 피해자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한 양씨의 신상공개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적었다.이어 "아동학대 살인범들은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다. (아이들이) 목숨을 잃는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아동학대 살인은 특정강력범죄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범죄인데도 신상공개에서 제외돼있다"고 했다.청원인은 "가해자가 20개월 아기를 잔인하게 학대하고 성폭행한 사실을 인정하였으니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의2(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양모(29)씨는 지난 6월 대전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20개월된 영아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이와 함께 아이를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 사체 은닉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피해 영아는 양씨와 함께 살던 정모(25)씨의 친딸로, 양씨는 범행 당시 아이를 자신의 친딸로 알고 있었지만 유전자 조사결과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지법은 다음 달 8일 관련 재판을 속행할 예정입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0-22 오후 05:36:5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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