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내놨다. 백신 예방접종 완료율이 85%에 이르면 영업제한 등의 조치가 없어도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 백신접종 완료율이 70%에 이르면 집단면역이 이뤄져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했으나 15% 더 상향조정된 것이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전파율이 치솟았고 접종 완료자들도 돌파감염이 되는 상황에서 영원히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였었는데 극복의 여지가 있다는 당국의 발언은 그나마 절망적이었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이론적으로 델타 변이조차도 마스크나 집합금지, 영업금지없이 이겨낼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초재생산지수가 1.0이 넘으면 유행이 확산하는데, 우한형 바이러스가 2.7,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5.0까지 이른다고 설명했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기초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 감염시키는 인원수를 나타낸다. 기초재생산지수가 5.0이면 1명의 확진자가 5명에게 감염을 전파한다는 의미다. 당국은 기초재생산지수 1.0미만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국은 접종 완료율 30%까지는 집단면역의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55%를 넘으면 집단면역도가 50%를 넘어서고, 기초재생산지수 2.0을 이겨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므로 기초재생산지수 5.0을 이겨내려면 접종 완료율이 85%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14일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접종 완료율은 전 국민 대비 61.6%, 18세 이상 성인 대비 71.6%다. 최근 들어 접종 완료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 결정적인 시기일 수 있다. 이 정도의 추세라면 확진자 감소세는 어느 정도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이 상황에서 이달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다음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코로나 이후 감염자가 치솟을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불안감은 떨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당국은 방역을 완화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일부 있지만 전반적으로 접종 완료율이 올라가고 순차적으로 조정을 하는 대안들을 통해서 그런 사태를 피할 수 있다고 안심시키고 있다. 백신접종 참여가 늘어날수록 안전한 일상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아직 백신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국민들이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백신접종 여부는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개인의 자유가 공동체를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대다수 국민이 접종하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하지 않는가.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12-03 오전 09:19:32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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