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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한국 경제발전 이끈 `새마을운동 근·현대사` 재조명

17일 경북신문 주관 '심포지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보급
통일시대 한반도 '대화합' 대비
북한에 전수할 정책적 방안 제시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3일
'제1회 새마을운동의 근 · 현대사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17일 오후 2시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개최된다.
 경북도,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신문이 주관한 이 행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 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친 '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와 더욱 발전시킬 대안을 제시할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통일시대'를 앞두고 북한사회 '근대화'와 '산업화'를 위해 검증된 국민운동인 이 새마을운동을 전수할 정책적 방안이 제시된다.
 새마을운동은 전 국민이 아는 대한민국 '부흥운동'이었다. 1970년대 초 정부 주도하에
전국적으로 확산된 이 '국민운동'은 민간으로 이양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 근대사에 한 획을 그은 이 새마을운동은 '농촌'에서 시작돼 성공을 이룬 후 '도시'로 확산돼 공장, 직장 등 한국사회 전체 근대화운동으로 확대 · 발전되었다.
 새마을운동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근면· 자조· 협동인데, 이것이 전 국민적으로 파급되면서 '의식개혁운동'으로 승화됐다. 현재 우리나라의 위상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은 이 새마을운동에서 비롯됐다. 더욱이 국외적으로 이 새마을운동은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보급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그렇지만 '통일'을 앞둔 시점에서 이 새마을운동을 현재에 머물 것이 아니라 통일 전 뿐아니라 통일 후 북한사회에 보급해 하는 등 한반도 '대화합'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 행사에 있어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통일 후 북한사회의 국민정신운동을 무엇으로 해야 하는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그리고 1주제(과거) 발표는 김정주 건국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산업화와 근대화에 있어서 새마을운동의 역할', 2주제(현재) 발표는 임한성 새마을세계화재단 자문위원이 '남북관계 활성화를 위한 새마을운동의 적용가능성'을 발표한다.
 제3주제(미래)는 '통일을 대비한 북한경제발전 전략연구' (-새마을운동의 적용 가능성) 에 대해 이병욱 서울대 경제연구소 연구교수가 발표한다.
 한편,경제개발협력기구(OECD)도 새마을운동을 대한민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에 영향을 준 것과,농어촌 지역의 빈곤 극복과 복지향상을 시켰다는 등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밖에, UN은 새마을운동을 본 딴 '새천년마을계획(Millennium Villages)'을 아프리카 빈곤퇴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택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리카의 유엔 산하기관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배울 것을 권고했다. 콩고, 가나,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새마을운동을 수입해간 주요 국가이며, 다양한 국가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연수생 신분으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다.
류희철·장성재 기자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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