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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구 보행교통사고 줄이기는 계속된다

보행자 교통안전 우선 추진
전국 교통사고 다발 상위서
6곳→ 지난해 2곳으로 성과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11일
대구시가 올해도 보행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도심 통행속도 하향 등 자동차 위주의 교통 안전 정책보다는 우회전 고원식 횡단보도와 야간집중조명장치 설치 등 보행자 교통 안전에 우선을 두고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016년도부터 교통사고 30% 줄이기를 위해 그동안 도심 통행속도 하향 및 과속·신호 위반단속카메라 확대 설치 등 자동차 속도를 규제하는 시책으로 2014년도에 비해 지난해까지 사고건수는 10.6%(-1528건), 사망자는 21.3%(-37명), 부상자는 11%(-2255명) 각각 감소했다.
 2014년도 전국 교통사고 다발 상위 20위 교차로 중에 대구가 6곳이나 포함됐으나 지난해는 2곳으로 줄어드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이 나름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보행자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펼친다. 우선 우회전 횡단보도 54곳(4억원)에 차량 속도가 자연히 줄어드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행자를 먼저 보호하는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야간 교통사고 사망지와 교통사고가 잦았던 횡단보도에 야간집중조명장치(투광기) 129곳(10억원) 설치로 횡단보도 주변을 밝혀 차량이나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야간집중조명장치는 야간 교통사고가 34%~71% 정도 줄이는 효과가 검증된 시스템이다.
 아울러 야간 교통안전을 위해 노후로 조도가 낮은 가로등 1500곳(10억원)를 고치고 오랫동안 차량 통행으로 낡고 휘도가 떨어진 차선 330km를 밝기가 2배나 높은 초고휘도(120→240lux) 차선(10억 원)으로 도색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도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20곳을 추가로 지정해 안전한 보도 조성과 과속방지턱 등 다양한 안전시설물을 설치(22억7000만원)할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편의시설인 시각장애인용음향신호기(150대/1억5000만원), 보행자잔여시간표시기(150대/5000만원), 노란신호등(25개교/2억8000만원)을 보호구역 내에 먼저 설치해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종근 시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나 시민들께서도 도심 통행 속도 준수하기, 무단횡단 안 하기 등 교통기초 질서 지키기에 노력해 달라"당부했다. 김범수 기자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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