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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골칫거리 생활쓰레기 감량화 시책 성공

작년 연말 기준 1일 285톤 발생
2016년 대비 13.6% 감소 추세
4대 분야 20개 사업 프로젝트
불법투기 단속 등 큰 효과 거둬
올바른 배출법 리플릿 '배부'
신고포상금 지급 확대 운영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11일
↑↑ 이광희 자원순환과장이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쓰레기 감량 성공에 대해 현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골칫거리로 매년 증가해오던 포항시의 생활쓰레기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연말까지 하루 330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던 것이 2017년 연말을 기준해 하루 285톤의 쓰레기가 발생해 13.6%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포항시가 1일 생활쓰레기 330톤, 음식물쓰레기 165톤이 발생되는 등 인구대비 전국에서도 상위에 랭크되고 당초 25년간 사용 계획된 호동2매립장이 매립률이 80%에 육박, 급속도로 증가해 대안모색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자 지난해 초 시민참여도를 높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4대분야 20개 사업의 '쓰레기 없는 Green포항 프로젝트'를 발표하고서부터 현재까지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식교육과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 등 강력한 감량화 시책을 펴 온 결과다.
 시는 가장 먼저 생활쓰레기의 매립과 처리시설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37개 시민단체와 협력, 시민 각계각층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호동매립장을 비롯한 음식폐기물처리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쓰레기종량제 이행 등 감량화 운동을 적극 전개했다.
 22만 세대 전 가정에 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담은 계도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쓰레기불법투기 신고포상금을 걸고 시민의 불법투기신고를 활성화하고 정예기동단속반을 가동해 취약시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집중단속, 예년에 비해 10배 이상인 1854건을 단속, 과징금 2억 5600만원을 처분한 것도 쓰레기발생을 줄이는데 주효했다.
 생활쓰레기 다량배출지역인 죽도시장을 집중 계도하고 매립장 매립율을 가속화하는 폐스티로폼 임시적환장을 죽도시장 내 설치운영, 12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을 통해 재활용분위기 유도, 대형폐기물 온라인신고제 도입 등 생활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방범용 통합관제센터 2천여대 CCTV와 연계해 단속을 펴는 한편, 불법투기행위 신고자에 대한 신고포상금지급을 확대 운영하여 일명 '쓰파라치'를 양성한 것도 쓰레기발생량을 억제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게 했다.
 포항시는 앞으로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아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매립장 등 폐기물처리시설 현장학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생활쓰레기의 수거·운반체제의 개선과, 상습투기지역, 원룸촌 등 취약지 특별관리를 통해 생활쓰레기의 바른 배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직까지 감량화가 되지 않는 음식물류폐기물에 대해서는 올해 집중관리를 통해 감량목표 10%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활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 품목에 대한 리싸이클링사업 도입과 기존 매립장에 대한 자원순환사업을 추진한다.
 또, 현재 61%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생활쓰레기에너지화사업(SRF)사업이 당초 계획한 2019년1월부터 정상 가동케 하여 생활쓰레기 처리와 매립문제 등에서 완전 해소시킨다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이준형 기자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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