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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군민이 주인인 `1등 청송군` 만들겠다˝

[민선7기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무리한 시설투자·낭비성 예산 지양
주민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최선
북한에 대규모 청송사과농장 조성
담당부서에 구체적 로드맵 수립 지시
남북 농업교류 통한 시장확대 도모
소통의 문 활짝 열어 상생의 길 모색
균등·조화로운 삶의 질 구현 최선

원용길 기자 / bknews12@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9일
↑↑ 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달 취임 이후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며 청송발전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최근 윤 군수를 만나 군정 운영방향과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 군정 슬로건과 5대 군정목표
'희망가득 부자농업', '행복나눔 맞춤복지', '품격높은 문화관광', '살맛나는 지역경제', '군민감동 열린행정'을 내세운 5대 군정목표는 군민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행정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가자는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구현', '미래를 디자인하는 명품 인재 육성', '주민이 참여하는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창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소통과 화합의 열린군정 실현'의 7대 전략과제는 5대 군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향으로 경제, 문화, 관광, 복지, 교육,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군정발전을 위해 군민과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나가자는 의미입니다.

▲ 민선7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 건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군정 운영 방안
민선 7기는 무엇보다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지역발전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이루는 것이 최대 목표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군민이 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춘 발전과 행복 실현을 역점과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공공성과 공익성이 수반되는 모든 사업이, 군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얼마만큼 이바지할 수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며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우리 청송에 도움이 되고 군민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무리한 시설투자와 전시성, 낭비성 예산 편성은 과감하게 지양하도록 하며, 청송의 다양한 성장 동력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주민 소득을 증대하고, 청송 군민으로서의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 북한에 청송사과농장을 만들겠다는 획기적 방안
청송사과의 파이를 키우자는 겁니다. 청송사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시장을 키워야 합니다. 마침 남북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남북교류가 현실화되는 시점이잖아요? 이처럼 좋은 여건을 청송군이 발 빠르게 선점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청송사과 재배기술을 사과 짓기 좋은 북한 지역에 접목해 대규모 청송사과농장을 조성한다면 남북 농업교류의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겁니다. 정부의 각종 통일정책자금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청송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고요. 최근 보도를 보면 북한의 산림녹화사업을 우리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는데, 이 사업에 청송사과나무 같은 유실수를 심으면 북한 입장에서도 일석이조 아닙니까?

북한의 '청송사과농장'에서 재배된 사과를 중국, 러시아 등지에 판매한다면 우리 농민들은 세계 최대의 시장을 얻게 됩니다. 업무보고 자리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도록 담당부서에 지시했습니다.

▲ 추진계획 및 가능성
꿈은 꾸어야 현실이 됩니다. 꿈도 꾸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어요. 우리 군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정부 부처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 필요하다면 청와대에도 건의드릴 생각입니다.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남북 농업교류에 이만한 사업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또 청송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 궁즉통(窮卽通)이라고 갈구하면 길은 열리는 법입니다.

▲ 농촌 공통현상인 인구증가 방안
우리군민들이 청송을 떠나지 않는그런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에게 돈 몇 푼 더 주면서 '아이 많이 낳아라'고 하는 정책은 통하지 않습니다. 결국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저희 청송군에 오면 밥은 먹고 살더라라는 인식을 주어서 청송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청송에서도 먹고 살 만하다는 확신을 줘야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고 아이도 낳을 것입니다. 저는 지역에 있는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가스공사, 대명리조트, 사과유통공사 등 공공기관 및 기업에 지역민 우선 채용을 강력하게 요구할 방침입니다. 일자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청송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
군수로 취임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군민들이 민선7기 군정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균등하고 조화로운 삶의 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상생의 길을 넓혀 나가고, 무엇보다도 '군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5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1등 청송군을 만드는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내겠습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터뷰 말미에 먼 훗날 군수직을 그만두었을 때 후대사람들이 정말 윤 군수가 군수직을 정말 잘 수행했더라는 그런 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원용길 기자 / bknews12@naver.com입력 : 2018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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