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凡父) 김정설(金鼎卨) 서거 50주년 학술심포지엄이 오는 10월 7일 오후 1시 서울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김동리 기념사업회(회장 백시종)가 주최하고, 경북신문과 통일문학포럼이 주관하는 이 행사의 대 주제는 `범부 김정설의 풍류사상(風流思想)과 건국철학(建國哲學)`이다. 이 심포지엄에서 제1주제 발표자는 정형진 역사연구가가 `한국 고대풍류도와 통일신라(統一時代)`를, 제2주제는 김정근 부산대 명예교수가 `한 건국 사상가의 초상`을 발표한다. 제3주제는 김정근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김정설의 국민운동론(國民倫理論)과 건국철학(建國哲學)`을, 제4주제는 김기명 지구촌새마을운동 교류센터 이사장이 `김정설의 국민운동과 새마을운동`을 발표한다. 제5주제는 김영수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박정희의 제3공화국과 김정설`로 발표한다. 기조연설자는 새누리당 정종섭 국회의원이다. 범부와 관련, 정종섭 의원은 "통일시대를 맞이하여 동방학, 국민윤리, 풍류정신과 같은 한국사상의 정체성을 제기한 `범부 김정설`의 사상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풍류도와 화랑정신은 대한민국 건국이념의 바탕이 되어 국민들이 나아가야 할 `국민윤리`와 `새마을운동`의 정신적 근간이 된다"고 강조했다. 백시종 김동리기념사업회 회장은 "제3공화국은 고유 신앙과 풍류사상(風流思想)을 이어받아 우리 사상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해서 출범됐다"며 "그 사상은 우리 삶의 정신적 바탕이 된 `풍류사상`과 화랑정신(花郞精神)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사상은 최제우의 동학(東學)과 범부 김정설의 동방학(東方學) 이론의 토대가 된다"고 했다. 경주 출신인 범부 김정설(1897~1966)은 동양철학자이자 사상가로 한국 대문호 김동리의 맏형이다. 1915년 도일(渡日)하여 도요(東洋)대학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이어 서양 철학연구를 위하여 도쿄도(東京都) 외국어학교에서 영어와 독일어를 수학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 때 동래(東萊)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계림(鷄林)대학·동방사상연구소(東方思想硏究所)를 세워 동양철학·한학 등을 강의했다. 특히 그는 1961년 5·16 군사정변 후 한때 5월동지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져 있다. 저서는 화랑외사(花郞外史)다.  한국의 최고 지성인 김지하 씨는 범부를 두고 "하늘 아래 최고 밝은 머리 소유자이자 천재다"고 평가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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