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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 “혁신과 소통으로 경주를 바꾸겠다”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경주, 2000만 관광객 찾는 대표관광도시로 명성 되찾겠다"
김장현 기자 / k2mv1@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1일

↑↑ 윤병길 경주시의회 의장이 경북신문과 인터뷰를 하며,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경주, 20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표관광도시로서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김장현 기자

"경주시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함께 경주 발전을 위해 민자유치, 시민단체와 언론, 대외기관과도 소통하고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경주, 20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표관광도시로서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윤병길 의장(59·자유한국당·천북·용강)의 각오다.

윤 의장은 6대와 7대 의회를 거쳐 8대 경주시의회에 입성한 3선 의원. 3선 중진의 윤 의장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2차례 당선됐지만, 지난 7대 의회 때는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력도 화제.

윤 의장은 제17대 대통령 이명박 후보 선거 경주시 종합상황실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제6대 경주시의회에 입성했지만,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한나라당의 또 다른 당명인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당시 무소속 후보인 김석기 의원을 지지하면서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이른바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

↑↑ 지난 해 3월 열린 ‘경주시 숨은자원봉사자격려한마당’에서 자원봉사에 나선 윤병길 의장.

하지만 윤 의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도전, 7대 경주시의회에 당당히 입성하면서 새누리당 재입당과 함께 제7대 후반기 경주시의회에서는 경제도시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는 현장중심 의정활동과 함께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했던 윤 의장의 그 간의 업적을 경주시민들이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윤 의장은 경주에서는 최초로 대를 잇는 부자(父子)시의원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윤 의장의 부친은 제2대 시의원을 지낸 윤의홍 전의원. 윤의홍 전의원은 경주시 보덕동장, 용강동장 등 5급 사무관을 역임하고, 제2대 경주시의원을 지낸 지역의 원로 행정가이자 정치인이다.

경북신문은 이렇듯 경주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윤병길 의장을 직접 만나 그의 각오와 포부를 들어봤다.
↑↑ 지난 해 5월 경주시의회가 봄가뭄피해현장점검에 나선 가운데 윤병길 의장의 모습.

다음은 윤 의장과의 일문일답.

△시의회가 가장 시급한 해결문제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근본은 경제이며, 경제의 기본은 일자리다. 주낙영 시장 역시“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를 제1의 시정방침으로 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위한 의회의 기본적인 입장은 ‘협력’과 ‘견제’다. ‘협력’과 ‘견제’는 의회의 존재를 규정짓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할 수 있다. 두바퀴가 동시에 굴러가야 수레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듯이 ‘협력’과 ‘견제’는 어느 하나라도 게을리 할 수 없다.
‘협력’과 ‘견제’를 통해 진정으로 경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해서는 의회가 전폭적으로 협조하고 협력 하겠다.
또한 관광경기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하도록 하겠다. 국회의원, 경주시장과 함께 경주 발전을 위해 민자유치, 시민단체와 언론, 대외기관과도 소통해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경주, 20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표관광도시로서 명성을 되찾겠다.
의원 한분 한분이 경주시 홍보대사라는 마음으로 천년고도 경주를 홍보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이번 8대 의회는 민주당이 많이 약진했는데, 이들 의원들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실건지?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경주지역에도 민주당 의원 네분이 당선됨으로써 많은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동안 다소 보수적인 민의와 정책들이 의회에 전달되고 집행부에 반영됐다면, 이제는 조금 더 중도 또는 진보적인 의견들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의견들이 모여 의회와 집행부를 더욱 혁신하고 진보시킴으로써 경주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양성은 갈등을 동반할 수 있다. 각 당에 따라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의회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갈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럴수록 그 다양성과 갈등을 혁신과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방의회는 정당을 초월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정당의 이념과 이익보다는 시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한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할이다. 경주시의회 의장으로서 정당 간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의원들 간, 정당 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 지난 4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대 경주시의회 제233회 임시회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에 윤병길 의원을, 부의장에는 김동해 의원을 선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8대 경주시의회가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 이 순간에 의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 경주시의회 의장을 포함하여 의원 21명은 제8대 경주시의회의 출범과 동시에 경주시민 앞에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엄숙히 선서를 했다.
지난 8년간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주민과 집행기관 간 매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회의원, 집행부와 경주발전을 위한 민자 유치에 전력을 다 할 것이며, 열린의회,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시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 여러분의 뜻에 어긋남이 없도록 다양한 곳을 다니며 유심히 살피고, 더 많이 듣고 행동 하겠다.
또한 경주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늘 연구하겠다. 안전하고 살맛나는 복지도시,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도시, 모두가 오고 싶어 하고 살고 싶은 경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장현 기자 / k2mv1@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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