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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MICE 산업의 집중적인 지원 필요하다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04일
김응수 (사)한국 MICE 협회 회장은 경주가 MICE 도시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주만의 특화된 MICE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MICE는 무엇보다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산업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며 협회와의 교류 또한 활성화돼야 중앙과의 관계성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제안도 했다. 김 회장은 경주 하이코에 행사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해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린 MICE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귀를 기울일 의견이다.

 김 회장은 매년 고정적인 행사 지원금을 확대하고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행
정적 지원을 끌어낸다면 한 달 내내 관련 행사 관계자들을 경주로 모이게 할 수 있는 유인요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느 도시도 갖추지 못한 경주만의 개성, 즉 문화관광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고 이를 특화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회장의 발언이 아니라 하더라도 경주는 하이코를 활용한 MICE 산업의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유치되는 행사가 경주에 가장 적합한 행사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어느 도시에서나 개최가 가능했던 행사들이었고 참가자들을 위한 경주만의 서비스도 크게 변별력을 갖지 못했다. MICE의 참가자들은 단순하게 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하는 것은 아니다. 경주의 매력적인 관광 입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잠재 고객들이다. 이들에게 더 진일보된 서비스를 베푼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다.

 경주시의 행정적 지원도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를 경청해야 한다. 하이코에 투입되는 지원은 사실 적지 않다. 경주의 예산 규모로 봐서 더 이상의 지원을 한다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미래를 바라보는 예산과 전문 인력의 지원 없이는 경주의 MICE 산업 발전은 요원하다. 관광도시의 MICE 산업은 다른 도시의 사업보다 성장 잠재력이 훨씬 크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부담 때문에 현상유지를 고수한다면 잘못이다.

 MICE 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으로 연계된다. 인천과 제주도의 MICE 산업은 국내에서도 매우 모범적으로 성장했다. 그들은 이미 신견지명을 가지고 이 분야에 집중적인 관심과 투자를 해왔다. 경주는 다소 늦게 출발했으나 그들 도시와 다른 도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경주의 지역경제는 또 다른 출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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