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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이 한장의 손 편지… 감동을 전한 `민중의 지팡이`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2일
시골 파출소의 모 경찰관이 매일같이 새벽이면 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는 할아버지를 위해 마음으로 쓴 손 편지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사연의 주인공은 상주시 은척면에 살고 있는 80대의 임모 할아버지로 올해 초 할머니의 병 간호를 위해 어둠이 채 걷히기 전에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와 파출소 앞 버스정류장에 세워 놓고 상주시내 병원을 왕래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아버지 힘 내시라고 편지를 쓴 것이다.
 그런데 정작 할아버지는 글을 깨우치지 못해 편지를 읽지 못한채 보청기를 담아두는 곳에 넣어 둔 것을 최근 그의 아들이 발견했고 할아버지에게 이러한 내용이라고 알려드렸다고 한다.(사진 편지의 내용)
 편지를 읽은 아들은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정말로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나이든 노인네를 마음으로 지켜주고 힘 내시라고 하는 편지에 감동 받았다"라면서 "얼마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아마도 아버지를 지켜주고 계시는 경찰관이 있었다는 것을 아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편지를 쓴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하는 일 모두 다 잘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제는 잊혀져 가는 손 편지가 시골 노인네와 시골 파출소 경찰관이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창연 기자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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