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7-12-13 오후 08:17: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힘내세요˝ 이 한장의 손 편지… 감동을 전한 `민중의 지팡이`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2일
시골 파출소의 모 경찰관이 매일같이 새벽이면 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버스를 타고 시내를 가는 할아버지를 위해 마음으로 쓴 손 편지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사연의 주인공은 상주시 은척면에 살고 있는 80대의 임모 할아버지로 올해 초 할머니의 병 간호를 위해 어둠이 채 걷히기 전에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나와 파출소 앞 버스정류장에 세워 놓고 상주시내 병원을 왕래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할아버지 힘 내시라고 편지를 쓴 것이다.
 그런데 정작 할아버지는 글을 깨우치지 못해 편지를 읽지 못한채 보청기를 담아두는 곳에 넣어 둔 것을 최근 그의 아들이 발견했고 할아버지에게 이러한 내용이라고 알려드렸다고 한다.(사진 편지의 내용)
 편지를 읽은 아들은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정말로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나이든 노인네를 마음으로 지켜주고 힘 내시라고 하는 편지에 감동 받았다"라면서 "얼마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아마도 아버지를 지켜주고 계시는 경찰관이 있었다는 것을 아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편지를 쓴 분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앞으로 하는 일 모두 다 잘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제는 잊혀져 가는 손 편지가 시골 노인네와 시골 파출소 경찰관이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창연 기자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2일
- Copyrights ⓒ경북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가장 많이 본 뉴스
칼럼
경북동남권 100만주민들은 내년1월1일부터 포항에 설치되는 환동해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국가 에너지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에너지 .. 
변비는 그 원인이 기능적이건 기질적이건간에 배변시에 문제가 있는 .. 
지난번에 창세기2장9절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가 창세기 말씀을 .. 
우리가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있는 말 중에도 큰 모순을 가진 ..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인간의 살아가는 목적을 단순하게 생각.. 
예부터 '장부(丈夫)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고 .. 
지난 6일, 법정시한을 나흘 넘기긴 했지만 올해도 여야는 예산안 협상.. 
사설
기자수첩
인사말 연혁 조직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본사 및 지역본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0,059
오늘 방문자 수 : 4,858
총 방문자 수 : 25,774,744
본사 : 상호: 경북신문사 / 주소: 경주시 황성동 1053-12 미림빌딩 5층 / 발행인·편집인 : 박준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mail: kbsmp@naver.com / Tel: 054-748-7900~2 / Fax : 054-773-787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75 / 등록일 : 2008년 7월 1일
지사 지사대구본부: 053-794-3100 / 북부본부 : 054-859-8558 / 동부본부 : 054-284-4300 / 중부본부 : 053-444-2996~7 / 포항본사 : 054-275-7488
Copyright ⓒ 경북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