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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사람] 국악인 리다 ˝국악적 정신 담긴 다양한 음악으로 사람들의 지친 마음 위로해 주고파˝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9일
2018년 무술년을 맞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며 지역을 빛낼 국악인 리다(본명 김나혜) 양을 지역 문화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신문이 만나봤다. 리다 양은 2009년 김천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경북대 국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2015년 Miss Green Korea '善'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창작음악극 '흰 소 이야기'를 기획 연출하기도 했다.

▲국악인(해금연주자)이 된 계기가 있다면
 = 원래 저는 피아노 전공이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국악 공연을 볼 기회가 생겼었는데 처음으로 해금이라는 악기를 알게 되었어요. 그때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해금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 뒤로 해금 생각이 머리에 떠나지 않았고 급기야 부모님께 해금 공부를 하겠다고 선언을 했어요. 부모님이 해금하는 걸 반대하셨을 때 한 달 동안 집에서 우울한 표정으로 누워만 있었어요.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했듯이 결국 해금 연주자의 길로 접어 들게 되었어요.
 ▲현재 하고 있는 일은
 = 대구 소재 사우스타운 프로덕션(대표 오종수)라는 곳에 소속되어 음악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는 연주자이면서 창작자에요. 정해진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것들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전통적인 국악 관현악단이 아닌 실용음악을 하는 회사에서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배우며 만들어가고 있어요.
 ▲'달무리 탱고'는 어떤 음악인가
 = 국악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는 '한'이라는 정서를 담은 곡이에요, 우리 조상들은 한이라는 정서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수준 높은 예술로 승화시켰어요. 현재를 살고 있는 국악인으로서 저는 이를 어떻게 표현해 낼까 늘 고심했었어요. 그래서 사우스타운 작곡가인 서재윤 양과 함께 열정적인 탱고의 리듬으로 녹여냈어요.
 한의 정서와 정열적인 탱고는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 곡을 통해 해금이 가진 거친 음색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도드라지게 표현해 보았어요.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준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 첫 번째 싱글 앨범이 1월 22일에 나와요. 김나혜가 아닌 '리다'라는 이름의 아티스트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설레요. 이를 계기로 제가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어요. 다만 국악이라는 형식에 얽매이고 싶진 않아요. 우리의 국악적인 정신이 담긴다면 어떠한 형식이라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현재는 '봄이라면 자고로'라는 타이틀곡의 미니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가져다주는 감정의 변화가 제게는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 슬픈 날, 즐거운 날, 설레는 날, 한 번쯤 생각나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나아가 항상 최선을 다해 제가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뮤지션이 꼭 될 거에요.
김재광 기자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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