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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만 시인, 시집 `늦귀` 출간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1일
"나는 절필하지 않으려 지금껏 살아 있다. 가물대는 저 노란 불빛, 신과의 면회도 팔질이 가까우니, 겨우 알 듯도 하여서."

포항 호미곶 출생의 月甫 서상만 시인이 팔순을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을 시로 대변한 시집 '늦귀'(펴낸곳 책만드는집)를 발간했다.

서상만 시인은 1982년 한국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그는 일찍이 시를 썼지만 불혹을 넘겨 문단이라는 공식 제도에 이름을 올렸다.
↑↑ 서상만 시인

그는 첫 시집 '시간의 사금파리'를 60대 후반에 상재했으며, 고희 무렵부터 거의 매년 한 권의 시집을 세간에 내어놓고 있다. 서상만 시인은 마음을 움직여 시로 드러내는 과정에 충실한 시인이라고 평가 받는다. 독자들은 그의 새 시집 늦귀을 통해 새롭게 그가 궁구한 노경과 접하게 된다.

자유시집으로 '시간의 사금파리', '그림자를 태우다', '모래알로 울다', '백동나비', '분월포', '노을 밥상', '사춘' 등을 출간했다. 동시집으로는 '너, 정말 까불래?', '꼬마 파도의 외출', '할아버지', '자꾸자꾸 져줄게요' 등이 있다. 월간문학상, 최계락문학상, 포항문학상, 창릉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늦귀, 펴낸곳 책만드는집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그의 시는 노경의 청담을 지향한다. 오래도록 마음 속에 품어온 유년의 푸른빛이 노년의 맑음으로 생성하고 있다. 그는 이미 저항과 체념 사이의 노년을 넘어서 유기적인 생명의 흐름을 체화했다. 몸의 질량을 이겨내고 삶과 사물을 민활하게 공감한다. 머무르면서 기다리는 시간은 이제 자신의 것이 되었다. 시와 더불어 새로운 자아와 새로운 경계를 견인하는 서상만 시인이야말로 현금의 노년시를 대표하는 보기 드문 개성이 되었다"고 평론했다.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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