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07-20 오후 06:56: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문화

서상만 시인, 시집 `늦귀` 출간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1일
"나는 절필하지 않으려 지금껏 살아 있다. 가물대는 저 노란 불빛, 신과의 면회도 팔질이 가까우니, 겨우 알 듯도 하여서."

포항 호미곶 출생의 月甫 서상만 시인이 팔순을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을 시로 대변한 시집 '늦귀'(펴낸곳 책만드는집)를 발간했다.

서상만 시인은 1982년 한국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다. 그는 일찍이 시를 썼지만 불혹을 넘겨 문단이라는 공식 제도에 이름을 올렸다.
↑↑ 서상만 시인

그는 첫 시집 '시간의 사금파리'를 60대 후반에 상재했으며, 고희 무렵부터 거의 매년 한 권의 시집을 세간에 내어놓고 있다. 서상만 시인은 마음을 움직여 시로 드러내는 과정에 충실한 시인이라고 평가 받는다. 독자들은 그의 새 시집 늦귀을 통해 새롭게 그가 궁구한 노경과 접하게 된다.

자유시집으로 '시간의 사금파리', '그림자를 태우다', '모래알로 울다', '백동나비', '분월포', '노을 밥상', '사춘' 등을 출간했다. 동시집으로는 '너, 정말 까불래?', '꼬마 파도의 외출', '할아버지', '자꾸자꾸 져줄게요' 등이 있다. 월간문학상, 최계락문학상, 포항문학상, 창릉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늦귀, 펴낸곳 책만드는집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그의 시는 노경의 청담을 지향한다. 오래도록 마음 속에 품어온 유년의 푸른빛이 노년의 맑음으로 생성하고 있다. 그는 이미 저항과 체념 사이의 노년을 넘어서 유기적인 생명의 흐름을 체화했다. 몸의 질량을 이겨내고 삶과 사물을 민활하게 공감한다. 머무르면서 기다리는 시간은 이제 자신의 것이 되었다. 시와 더불어 새로운 자아와 새로운 경계를 견인하는 서상만 시인이야말로 현금의 노년시를 대표하는 보기 드문 개성이 되었다"고 평론했다.
장성재 기자 / blowpaper@naver.com입력 : 2018년 07월 11일
- Copyrights ⓒ경북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칼럼
6·13지방선거가 끝난지 한 달이 지났다.이달 초 취임한 시장, 군수, .. 
‘井戶’라는 글자의 어원과 그 글자들의 용례를 살펴보면, 신라의 건.. 
우리는 시장에 간 엄마를 기다려보았습니다.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 
충동성은 결과에 대한 숙고함이 없이 내부 또는 외부 자극에 대해 무.. 
우리나라 기후의 특징은 4계절이 분명한 온대성 나라다. 봄은 모든 생.. 
올 여름은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예년보다 더 덥고 긴 여름이 될 것이.. 
절에 가서 열심히 절을 하는 신도들은 법당에서 흘러나오는 염불소리.. 
그들이 죄 사함을 몰랐을 때, 출애굽기 33장은, 어떻게 죄를 사함 받.. 
사설
기자수첩
인사말 연혁 조직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본사 및 지역본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4,702
오늘 방문자 수 : 8,455
총 방문자 수 : 46,395,137
본사 : 상호: 경북신문사 / 주소: 경주시 황성동 1053-12 미림빌딩 5층 / 발행인·편집인 : 박준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
mail: gyeong7900@daum.net / Tel: 054-748-7900~2 / Fax : 054-773-787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75 / 등록일 : 2008년 7월 1일
지사 지사대구본부: 053-794-3100 / 북부본부 : 054-859-8558 / 동부본부 : 054-284-4300 / 중부본부 : 053-444-2996~7 / 포항본사 : 054-275-7488
Copyright ⓒ 경북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