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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청백리 성이성의 삶과 사랑을 노래하다

봉화군, 창작 뮤지컬 '이몽룡'
8월 2·3일 은어송이테마공원서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 막올려
전 세대 공감 스토리로 구성
지역주민 문화향유기회 제공

박호환 기자 / gh2317@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1일
봉화군(군수 엄태항)이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이몽룡'이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저녁 8시부터 봉화군 봉화읍 은어송이테마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창작뮤지컬 '이몽룡'은 조선 청백리 계서 성이성(1595-1664)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봉화군에서 고전소설 '춘향전'속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성이성 선생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으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막을 올리는 만큼 그 기대감이 크다. 

 이번 공연은 특히 이몽룡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음악과 특수효과, 영상 등을 접목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한다. 또한, 야외 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무대의 다원화 등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음악이 끊이지 않는 진정한 뮤지컬 형태로 제작된다.

 주인공 이몽룡 역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데스노트'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최은석이 연기하며, 춘향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카라마조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하경이 열연을 펼친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봉화군 경북인터넷고등학교 학생 10여명이 출연하여 지역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참여형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태항 군수는 "전원생활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봉화군이 자랑하는 계서 성이성 선생은 실제로 암행어사로 활약하고 직언을 한 충신으로 사후 청백리의 칭호를 받으셨다"며 "봉화은어축제와 함께 춘향이 아닌 몽룡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재미와 감동을 더한 공연콘텐츠로 시원한 여름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창작뮤지컬 '이몽룡'은 2일 동안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나 전화(054-851-7174)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환 기자 / gh2317@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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