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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亞 넘어 아프리카에도 온정 나눠

약 2주간 국외봉사 활동 완료
라오스·캄보디아 등 4개국서
공연·개보수·교육 봉사 펼쳐
에디오피아 봉사 마지막 날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대접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13일
↑↑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계명대 해외봉사단. 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는 지난 6일 성공적인 동계 국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봉사단 해단식과 함께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1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4개 팀으로 나눠 지난해 12월 26일 라오스를 시작으로 캄보디아(12.28.), 에티오피아(1.6.), 필리핀(1.9.)으로 각각 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들은 약 2주 동안 현지에서 학교 교실, 화장실 증축 혹은 리모델링, 놀이터, 울타리 개보수 등 노력봉사와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유아교육, 태권도교육, 사물놀이 교육 등 교육봉사,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 문화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계명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으로 에티오피아에 큰 의미를 뒀다.
 지난해 3월 아프리카 16개국 대사 월례모임에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자리를 같이 하면서 구체화된 에티오피아 봉사활동은 아프리카 지역까지 범위를 넓히게 된 시초가 된데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준 UN참전국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에티오피아 부대인 '강뉴부대'의 153전 153승이란 기록적인 승리는 지금에와서도 깨지지 않는 불멸의 기록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티오피아는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1인당 GDP가 471달러(2012년 기준)도 되지 않는 후진국으로 떨어지는 몰락의 길을 걸게 됐다.
 에티오피아로 봉사활동을 떠난 학생들은 에티오피아가 고산지대에 위치해 고산병에 시달리기도 하고, 밤에는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떨기도 했으나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 해 준 고마움에 봉사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이들은 또 봉사활동 마지막 날 한국전 참전용사 50여명을 초청해 문화공연과 함께 한국음식을 대접했다.
 다음날 공항까지 마중을 나온 참전용사들은 눈물을 보이는거나 연신 겨수경례를 하는 등 고마움을 표현했다는게 계명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벨리 베켈레(87)씨는 "한국학생들이 이렇게 와서 봉사와 공연을 해주는 것이 너무 흥미롭다. 우리를 이렇게 초청해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한국은 우리 조국과 같다. 이렇게 찾아 와준 건 우리에게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선물이다. 우리는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에티오피아와 한국의 관계가 영원히 우방이 될 것을 기도 하겠다"고 감동을 전했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 기자 / kua348@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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