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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철 후보의 `I will be back`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6일

황창연(상주) 중부본부 부장
4·12 국회의원 재선거가 끝났다.
 결과는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리했고, 이는 지역정서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였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려간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반응들이고 보면 그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고 선거는 투표로서 그 결과에 모두가 승복하는 제도인 만큼 이번 재선거에 대한 결과에도 상주시는 물론이고 군위, 의성, 청송군도 이제는 하나의 선거구민으로서의 발전에 그 뜻이 같을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정서를 뛰어 넘어야 한다면서 예산폭탄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더불어 민주당 김영태 후보자가 상주시 중심인 서문사거리에서 3천배를 밤을 새워가며 했고 성윤환 후보도 무소속 단일후보자 임을 알리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절을 수없이 했지만 결과는 자유한국당에게 졌지만 상주시민들은 후보단일화라는 성과에 위로를 받았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하고들 있다. 그중에서도 후보단일화에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었는데,
 박완철 후보자와 성윤환 후보자는 무조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쳤다.
 두 후보자는 단일화가 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전에 해야 한다는 시점에 초점을 맞추고 여론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두 후보자는 무조건 승복한다는 합의문에 기초해 박완철 후보자는 6일 오후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사퇴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설왕설래가 없지 않았지만 박완철 후보자는 자신의 후보직 사퇴로 인해 지지자들은 물론이고 선거운동원들의 실망과 좌절에 더 할 수 없는 미안함을 표시하면서 방법을 모색하고자 상주시선관위에 어떠한 방법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했지만 후보자 사퇴와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모두가 서로에 대해 격려의 박수를 쳐 주는 것으로 서로를 위로했다고 한다.
 박완철 후보자는 어느 영화에선가 나오는 대사 중 한마디로 'I will be back'하겠다는 뜻은 상주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정하고 실천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선거는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상주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목이 쉬도록 외친 일들이 꼭 국회의원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뜻과 의지만 있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는 실천적인 'I will be back'을 기대해 본다.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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