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3) 선수를 상대로 3년여 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39)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수원지법 형사15부는 16일 열린 해당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아울러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 10년 동안의 취업 제한과 5년 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의 명령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이날 재판에서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은 폭행과 폭언 등을 지도 과정에서 일삼은 것은 인정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항변했다.조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의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심 선수를 상대로 태릉 및 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2016년 이전 혐의에 대해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가 이뤄졌다.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심석희 선수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후인 2019년 언론 보도를 통해 직접 내용을 밝혔고, 이어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한 수사 및 기소까지 다다른 상황이다.당시 심석희 선수의 폭로는 다른 스포츠 분야에도 영향을 줘 타 종목 선수들의 성범죄 피해 사실 언론 폭로나 고소 등이 이어지기도 했다.또 대한체육회가 중대 성추행 징계 기준을 기존 `5년 이상 자격정지 또는 영구제명`에서 `영구제명`으로 강화하기도 했다.한편, 조재범 전 코치는 앞서 심석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부상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초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중이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0-10-22 오후 07:54:50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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