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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재료(3)

기쁜소식 경주교회 목사 김진곤
종교칼럼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3일
↑↑ 기쁜소식 경주교회 목사 김진곤
막 더운 날인데 고속도로로 달리는데 창문을 열어놓고 달렸다. 그런데 옆에 다른 차는 다 창문을 닫고 다니는데 고속도로에 달리는 내 차는 머리가 다 날리고 안에 있는 종이가 다 날아가고 그랬다. 승용차가 에어컨이 있는 차하고 없는 차하고 그걸 보면 표가난다. 옛날에 한국은 겨울에 날씨가 많이 추웠다. 추운겨울에 옷을 내의를 입고 그리고 양복을 입고 그 위에 코트를 입고 그래도 추워서 덜덜 떨었다. 83년도에 두 번째 승용차를 바꾸었을 때 참 내가 이상해 졌다.
 두꺼운 옷을 입을 수가 없었다. 막 답답했다. 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내려가 몇 발자국 가면 승용차가 있고, 차에서 몇 발자국 내려가면 예배당에 도착하는데 그 다음부터 내가 사람들을 만나면 두꺼운 오버코드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아, 저 사람은 승용차가 없는 사람이구나. 추운 날에 옷을 가볍게 입고 있는 사람을 보면 저 사람은 승용차가 있구나를 구분할 수가 있었다. 내가 의정부 교도소에서 성경공부를 했다. 그리고 수원교도소에서도 성경공부를 했다.
 매주 토요일 마다 승용차가 있으니깐 의정부 교도소 가는 것도 어렵지 않고 수원교도소에 가는것도 어렵지 않았고 다 소화할 수가 있었다. 승용차가 있는 것 하고 없는 것하고 삶이 다르고 여러분 집에 에어컨이 있는 것 하고 없는 것 하고 삶이 다르듯이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신 것 하고 안 계신 것하고 차이가 굉장히 다르다. 에어컨은 찬바람을 만들어 내고, 승용차는 빨리 태워다 주고,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늘 새로운 소망과 믿음을 만들어 내 주신다. 나는 정말 의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나는 사람을 아무도 믿지 않았다.
 내가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은 내가 그때 의심이 많아서 사람을 못 믿은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믿음이 없어서 사람을 못 믿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뒤에 내 마음에 믿음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내 마음에 믿음이 솟아나기 시작했다. 이후로 내가 사람을 믿게 됐다. 주님을 믿게 됐다. 그러면서 내 삶이 참 많이 달라졌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사람은 두 가지 재료로 만들어졌다. 하나는 그 흙에서 재료를 취해서 샤람의 몸을 만들었다. 또 다른 하나는 그 만든 인간의 코 에다 후~ 하고 생기를 불어넣었다. 여러분, 사람에게 흙으로 만들어진 것이 몸이고,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서 영혼이 사람속에 있게 되었다. 그래서 사람은 두 가지 재료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하나는 이 땅에서 부터 왔고 하나는 하나님께로 부터 왔다. 땅에서 부터 취한 것은 우리 몸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땅에서 부터 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땅에서 부터 나오는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이 점점 힘을 얻는다. 그 다음에 우리 몸이 죽으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전도서에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 가기 전에 기억하라(전12:7)" 몸이 흙으로 부터 왔기 때문에 흙에서 나오는 것을 먹어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입으로 부터 나왔기 때문에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그 말씀을 먹어야 살게 되어있다. 마태복음 4장에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받는 장면을 본다. 그때 마귀가 예수님에게 말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말씀하셨다.
 사람이 흙으로만 만들어 졌다면 떡만으로 만족할 수있다. 물론 떡을 가지고 육체를 만족시킬 수 있지만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무엇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가?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킬려면 흙에서 나온 떡으로는 되어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우리영혼을 만족시킬 수 있겠는가?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만으로 가능하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그 말씀이 아니고는 우리 영혼의 배고픔을, 굶주림을 채울 수는 없다.
 사람들이 돈을 벌어서 좋은 음식을 먹고 있지만 여전히 뭔가 허전하고 공허하고 굶주리고 있다. 그것은 몸이 굶주림을 느끼는게 아니다. 몸이 주려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굶주려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에 사람이 몸은 흙에서 낫기 때문에 흙에서 난걸 줘야 하지만 이제 여러분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야 만족하기 때문에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만으로 만족할수 있다.
 사람은 떡도 먹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한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져버리고 떡을 많이 먹어도, 돈을 많이 가져도 만족하지 못하는데 사람들이 왜 만족해지지 않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생각하기를 "아 내가 조금 돈을 더 벌면 만족해 지지 않을까? 내가 조금 더 좋은 집을 사면, 좋은 차를 타고 다니면 난 만족할거야" 라는 그런 착각을 사람들은 한다. 독자 여러분, 이젠 그런 것 가지고는 만족할 수 없음을 알 것이다. 참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는가? 사람이 떡을 먹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 안에 들어와서 나의 굶주려 있는 영혼을 충족시킬 때, 그 때 우리는 진정한 우리 마음의 만족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셨다.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믿지 않는 사람이 많다. 우리의 이 모습이 하나님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흙덩어리가 어떻게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되었는가? 흙 덩이리가 사람을 보고 분별할 수 있는 눈을 가졌다는 것, 흙덩어리가 냄새를 맡는다는 것, 흙덩어리가 사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 흙덩어리가 생각을 한다는 것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자기 몸에 크신 하나님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많다. 정말 불쌍하지 아니할 수 없다. 여러분은 물론 하나님의 존재를 믿을 줄 안다. 그렇지 않다면 꼭 믿으시기를 바란다. <끝>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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