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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奉仕)의 정신은 천사의 마음

논설위원·교육행정학박사 손경호
수요칼럼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9일
↑↑ 논설위원·교육행정학박사 손경호
경주에서 발행하는 모 주간지가 주최가 되어 해마다 시민을 상대로 시민상을 제정하여 표창하고 있다. 경제분야, 문화분야, 봉사분야에 3명을 선정하여 자랑스런 점을 알리고 있다. 그중 제일 영광스런 수상은 봉사분야라 한다.
 봉사는 첫째 남의 뜻을 받들어 섬기는 정신으로 국가나 사회에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헌신하는 것이다. 봉사와 함께 헌신도 몸과 마음을 바치어 있는 힘을 다해 봉사하는 것이다. 봉사와 헌신은 바늘과 실의 관계다. 여느 때와 같이 많은 하객들이 봉사상 수상자에 몰려 선한 희생정신을 축하하며 환호가 그치지 않았다.
 어느 행정가의 말씀이 생각난다. "최고의 정치의 신념은 자유가 아니다. 평등도 아니오, 애국주의도 아니다. 또 공동일치의 사상도 아니고, 다만 봉사다"라고 했다. 검은 대륙의 성자 슈바이처는 "우리 생애의 외경(경의)의 윤리는 자기 주위의 모든 인간과 인생의 운명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인간으로서 봉사하라"고 한다.
 참으로 봉사하고픈 마음만 항상 앞서지 꾸준한 인내력을 가지고 남의 인정보다 비난이 많은 봉사는 정말 힘이 든다. 물질을 사랑하면서도 물질에 얽매이지 않고 그 물건에 아름다움을 입히는 것은 위대한 희생적 정신이다. 모든 물건에 사랑의 옷을 입힐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성인의 마음이다. 그 물건이 가진 아름다움 이상으로 우리 마음이 그것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 이것이 진실한 생활이며, 이 세상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길이다.
 아름다움과 사랑을 줄 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봉사하는 것이다. 봉사와 헌신하는 사람에게는 시간과 물질의 나눔, 그리고 먼저 선행의 정신이 앞섬을 치하할 일이다. 어떤 봉사자의 인사는 한결같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에 봉사함으로써 나는 사회와 국가에 대해서 뜻있고, 목적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 뿐"이라 한다.
 성서'복음서'에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라 했다. 성인들의 말씀과 속담에도 교훈이 될 말씀이 많다. 하나를 베풀면 만 배를 얻는다. 인도의 성자 간디는 "최고의 도덕이란 끊임없이 남을 위한 봉사, 인류를 위한 사랑으로 헌신하는 것"이라 했다.
 꿀벌이 다른 동물보다 존경되는 것은 부지런하기 때문이 아니고, 다른 대상을 위하여 일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이 못을 박으면 다른 사람은 그 못에 옷과 모자를 건다. 모든 사람에게 봉사하는 사람은 어떤 누구에게도 임금(월급)을 받지 못한다.
 미국의 40대 기수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문 가운데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라 미국이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기대하기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라"고 했다.
 봉사와 헌신은 희생의 정신에서 시작되며, 그 근원은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 그리고 기만당하지 아니 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바라며, 더구나 결코 멸하지 않는다. 사랑은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헌신적 생활을 하는 것이 도리이지만 그러나 그 헌신은 이기적인 것은 절대 금물이며, 항상 전체를 위한 헌신이어야 한다. 분골쇄신이란, 거기서 나온 말이다.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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