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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4)

前 기쁜소식 경주교회 담임역임 김진곤
종교칼럼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
↑↑ 前 기쁜소식 경주교회 담임역임 김진곤
그리고 착하게 살려고 애를 쓴다. 땀을 흘려가며 애를 쓴다. 뿐만 아니라 남을 위할려고 애를 쓰고, 기도할려고 애를 쓴다. 어디에서? 착각 안에서 애를 쓴다. 착각에서 벗어나야하는데 착각 속에서는 무슨 일을 해도 착각 이라는 것이다. 거기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다른 부분에서 부터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담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먹었다. 그리고 그의 마음에 지혜가 왔다. 그 지혜가 자기가 벌거벗고 있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다. 그들이 그 벌거벗고 있는 것을 가리기 위해 기껏 취한 행동은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든것이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두려움이 왔는데 그들이 만든 무화과 나무 치마도 최선책이 아니고 두려워서 동산나무 사이에 숨은 것도 최선책이 아니다.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 뿐이지 그것이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앙생활이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이 착하게 살려고 노력을 한다. 죄를 짓지 않을려고 애를 쓴다, 율법을 지킬려고 애를 쓴다. 그것은 최선책이 아니다. 다른 방법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길이다.

 죄를 지은 사람들이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착하게 살려고 한다. 죄를 회개하고 뉘우친다. 율법을 지킬려고 한다. 죄를 짓지 않을려고 한다. 그것은 최선책이 아니다. 전혀 자기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문제는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거기에 빠져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다른 어떤 힘과 방법으로부터 도움을 입어야 한다.

 죄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께 있는데, "하나님 내가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내가 눈이 밝아졌네요! 내가 벌거벗었네요. 내가 어떻게 하지요?" 하나님, 나를 좀 도와 주세요. 그렇게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 당연한거 아닌가?

 그런데 인간들은 그냥 동산 나무 사이에 숨어버렸다. 그 방법이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지만 그냥 피해버릴 수 있으니까 나무 사이에 숨어버린 것이다. 신앙생활도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고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들이 하나님을 찾아 나와야 하는데 하나님이 그들을 찾아 나선 것이다.

 어느 날, 요한복음을 읽었다.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깜짝놀랄 만한 사실을 하나 발견했다.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란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성경을 볼 때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오셨다. 요한복음 5장에는 예수님이 38년된 병자를 찾아오셨다. 예수님이 찾아오신 사람이 있고, 자기가 예수님을 찾아 나선 사람이 있다. 그런데 너무너무 재미 있는 것은 요한복음 3장에서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만났지만 전혀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다. 사마리아 여자가 변화를 받았다. 38년된 병자도 변화를 받았다.

 간음중에 잡힌 여자도 생명을 얻었다. 요한복음 9장의 눈먼 소경도 변화를 받았다. 죽은 나사로도 변화를 받았다. 변하지 않은 사람이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요한복음 3장의 니고데모였다. 자기가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직 자기가 예수님을 찾아 나설 힘이 있고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계속>
경북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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