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Joe Biden)의 한 생애를 돌아보면 `결국 쉽지 않은 인간의 여정이 여기에 또 있구나!`라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다 이것이 사실 위대한 미국의 문화(Culture)다.   교육학자이자 인권 운동가였던 사무엘 울만(1840-1924)이 78세가 되는 해 지은시가 청춘이란 시였는데 "청춘이란 어떤 기간이 아니라 인식하는 마음일 뿐"이라고 했다. 때로는 20~30대 청춘보다 70이 넘는 노장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나이가 청춘이든 70이 넘는 노장이든 자신의 인식(認識)하는 마음이 과거에 있지 않고 미래에도 있지 않고 오직 여기 이 순간 어떤 상태에 있느냐가 인생 삶에 중요한 명제라는 뜻이다.  이것을 영어권에서는 `세계는 내 의식 안에 있다(The world exist in my consciousness)`라고 하고 중국 사람들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cittamattra)를 빌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번역 했다.  그래서 미국사회의 원로들은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 구절을 많이 애송하고 있고 또 이 시를 특별히 좋아했던 맥아더장군(1880-1964)은 자신의 집무실 책상 좌·우에 에이브라함 링컨의 초상화와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52년간의 파란만장했던 군 생활을 마무리 하고 1954년 4월 19일 미국의 상하의회 은퇴 연설에서 미국 군가의 후렴구인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말을 인용한 바 있다.  조 바이든(Joe Biden)은 30세에 미국 역사상 최연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 다시 48년 만에 최고령 78세 백악관 입성이라는 두 역사를 같이 기록하게 되었다. 이제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은 민주당 조 바이든(Joe Biden) 시대를 4년간 새롭게 열어 갈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이러한 미국의 새로운 정책들에 발을 맞추어 가는 지혜가 우선 할 때 강력한 한미동맹, 굳건한 한미 동맹이라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진정한 의미로 승화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우선 북한과의 대화는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가 되어야 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 태평양 전략의 쿼드(Quad)문제로 미·중간의 줄타기라는 `전략적 모호성`을 버리고 이 전략에 합류함으로써 대한민국 군사 주권 국가의 정체성과 한미동맹의 진정한 관계가 증명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2017년 12월 문대통령의 방중직전에 쿵쉬안유(孔鉉佑)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남관표 한국 안보실 제2차장과의 외교적 소통이 있었다. 양측은 군사적 루트를 통해 중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드 관련 문제에 대해 소통하기로 합의 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첫째, 한국 정부는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둘째, 한·미·일 군사 동맹을 추진하지 않으며, 셋째 미국의 MD체계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3불 약속을 했다고 했지만 당시 실무자였던 남관표 주일대사가 지난10월21일 국정감사에서 소위`3불(不)합의`는 약속도 아니고 합의도 아니라고 밝혔고, 강경화 외무부 장관이 이를 정부의 공식입장으로 추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중국은 즉각 합의한 것이라고 반박했고 북한은 이에 편승해 `南, 자멸을 재촉할 것`이란 상투적 망동을 또 쏟아냈다.  세계평화라는 국제 질서의 흐름에 한 치도 변하지 않는 중국, 그 예로 2017년 7월 베를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문대통령의 면전에서 `북한을 혈맹`이라고 선언 했다는 보도는 이를 잘 반증해 주고 있다. 중국은 북한 핵에 대해 한국에 협력할 생각이 없다는 속내를 분명하게 천명한 셈이다.  러시아의 옐친 대통령이 우리 정부에 전달한 한국 전쟁 관련 고문서 주요 내용이다.(6·25발발 58주년 조선일보에서 인용)◆1949년 3월 5일 김일성 -스탈린 회담 / 김일성 무력에 의한 조선 통일에 관한 소련 지도부 견해 타진  8월14일 김일성, 슈티코프 북한주재 소련대사에게 대남 공격 필요성 주장◆1950년4월 김일성-스탈린 모스크바에서 회담/ 스탈린 북한의 통일 과업에 동의  5월14일 스탈린, 마오쩌둥에 `통일에 착수하는 자는 조선인의 제청에 동의 한다`는 전문 보냄  5월15일 마오, 북한의 3단계 남침계획에 동의  6월12일 북한군, 38선 이북 10-15km지역에 전진 배치  6월25일 한국전 발발  7월 5일 연합군이 38선 넘어서게 될 경우 중국이 참전 약속한데 대해 스탈린은 항공대 엄호 약속  9월 29일 김일성, 연합군의 인천상륙작전 뒤 스탈린에게 친서 보내 소련, 중국 직접 개입 요청  동서 냉전이 무너지자 위에서 보듯 스탈린과 모택동, 김일성의 합작품인 6·25 남침이 좀 더 세심하게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겁하고 졸렬한 중국 공산당은 북한의 남침이라는 사실은 숨기고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운과정)"운운하며 역사를 날조 왜곡하는 집단들이 그들이다. 그뿐인가?…  이제 곧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출발을 앞두고 지난 11월11일(미재향군인의 날)필라델피아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을 찾아 기념비에 헌화 하면서 바이든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linchpin)이란 쿼드(Quad)와 연관된 의미심장한 표현을 강조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6·25남침으로 인해 공산국가가 될 뻔한 풍전등화와 같았던 대한민국을 구해준 지난 역사를 우리는 잊었는가? 여기에는 미국의 제33대 대통령 트루먼, 그리고 초대 미8군 사령관 워크장군, 그는 파죽지세로 남진하던 북한군을 1950년 8월 18일 밤부터 23일 까지 7차례 맞붙은 낙동강 전투의 방어선을 지켜냈기 때문에 9월15일 새벽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성공률 5000분의1(0.0002%)이라는 기적 같은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워크 장군은 1950년 12월 전방시찰을 위해 의정부로 향하던 도중 타고 가던 자신의 지프가 한국군 차량과 충돌하면서 애석하게 61세의 일기로 순직했다.  뿐 만 아니라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후 10월1일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미 상호방위협정을 체결해준 제34대 미 대통령 아이젠하워,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미국 친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세계10위권이라는 자랑스러운 무역대국의 기적을 이루지 않았는가? 6·25를 잊지 말자. 비핵화 없는 한반도 평화는 사상누각(沙上樓閣)이고, 국가 안보가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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