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비해 밤과 새벽에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씨를 체감하는 겨울의 길목에서 전기장판, 전기난로 및 화목보일러 등 다양한 화기취급시설의 사용을 시작함으로 인해 사계절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 개발에 전 세계가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화재예방에 있어서는 `안전 수칙 준수`라는 예방백신이 이미 개발되어 있고 전 국민이 꼭 맞아야 하는 만큼 우리가 접종을 미룰 수 없는 이유이다.  47년 만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20. 4. 1.) 이후 재난 양상의 복잡·다변화, 신종 감염병 확산, 고령사회 진입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등 급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국민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전국 18개 소방본부와 224개 소방서에서는 화재, 구조, 구급 및 생활안전 활동을 통한 질 높은 119소방서비스 제공을 넘어 맞춤형의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화재 발생과 인명피해가 많은 겨울철(11월~익년 2월)에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환경 분위기 조성을 시작으로 4개월간 다양한 안전종합대책 추진의 대장정을 국민과 함께 걷고 있다.  올 해는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에는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의 생명존중이라는 안전문화 확산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과 공사장,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서의 화재안전 중점 관리를 위해 소방간부 현장 확인제 운영과 비상구 개방 등 안전시설 유지관리와 신·증축 공사장에 대한 임시 소방시설 설치,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정하여 시장상인들과 함께 안전을 확인하고 신속 출동을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등을 통해 국민안전을 도모한다.  요양(병)원, 양로원, 요양병원 등 노인 관련 시설에서는 자율안전점검과 화재안전 컨설팅, 돌봄 인력이 참여하는 교육·훈련, 화재안전정보조사 등을 통해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 화재예방 캠페인 및 유관기관 협의회 운영을 통해 화재안전 기반을 조성해가고 있다.  위와 같은 다양한 화재안전 활동에 있어 소방기관의 일방통행적 노력만으로는 국민안전이라는 모두가 바라는 안전의 결실을 맺을 수 없음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2020년 10월말 기준 화재통계(31,654건, 사망 298명, 부상 1,526명,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발화요인으로 부주의(15,592건)가 전체 화재건수의 약 50%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볼 때 담배꽁초(5,131건), 음식물 조리(2,563건), 쓰레기 소각(1,877건) 등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은 가까이 화재는 멀리해야할 것이다.   `함께와 실천`을 기억하자. 앞으로는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국민안전의 든든한 울타리를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화재는 한순간 후회는 한 평생`이라는 말처럼 겨울철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다시 한번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불조심 생활화를 당부드린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1-23 오후 05:47:48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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