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단체장의 성추행으로 인해 벌어진 초유의 사태로 설전의 선거를 치루고 있다. 그 가운데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로 끝이 나고, 결전의 날인 7일 마지막 투표를 남겨두고 있다. 사전 투표의 결과는 누구의 손을 들어 준지 모르지만, 양 후보측은 자신의 지지표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이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표가 끝나는 8일 새벽 4시 이후 예상 당락이 결정, 아쉬움과 승리의 만끽으로 양분됨이 불 보듯 뻔하리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전은 결과 승복에 대한 후보들의 깨끗한 인정을 위한 퍼포먼스는 온데간데 없고 설전에 설전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 집권당인 민주당의 승리는 여론의 지지가 부진했으나, 진보의 결집으로 당연한 결과로 받아 들일 것이다. 무소불위 밀어붙이기에 혈안이 된 국회의 처사를 보더라도 부산시장은 차치하고라도 서울시장의 승리로 개과천선보다 더욱 더 신명나는 행위의 시장 역할은 불 보듯 뻔하리라 추측된다. 그만큼 선거 과정이 그랬기 때문이다.  박영선 후보측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건으로 중대결심을 한다는 얘기에, 오세훈 후보측은 원칙있는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순간을 준비하라고 맞받아쳤다. 실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최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본인이 공언한 대로 물러나는 게 도리이다"며 "상황에 따라 `중대 결심`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인 진성준 의원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직자의 가장 기초적인 덕목인 정직성에서 오 후보는 심각한 하자를 드러냈다"며 "사퇴 요구는 정치 공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다만 `중대 결심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두고 보시라"고만 답해 의중이 무엇인지 애매모호한 입장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차피 대패해 망신당하기보다 바둑판 자체를 엎어버리겠다는 얘기이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네가 사퇴 안 하면 내가 사퇴하겠다는 얘기일 것"이라며 "생각보다 표차가 크게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선거가 급해지다보니 민주당은 `기억농단`을 통한 실체 없는 억지 네거티브에 화력을 다하고 있다"며 "원칙있는 패배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경원 전 의원도 박 후보측을 향해 "이제 그만 용쓰시라, 네커티브 선거 하지마라"고 설전했다. 이에 양당은 최고치의 사전 투표율을 두고 아전인수, 그 자체다.  더불어민주당은 `높아진 사전 투표율에 경험상 사전 투표율이 높아서 불리한 적은 없었다`며 지지층 결집 효과로 분석했다.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유세에서 그만큼 열정적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으로 생각, 굉장히 긍적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 같다`며 정권 심판론이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무능과 실정, 부패 이것을 심판하러 나오시는 분들의 숫자가 더 많으신거 아니실까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는 `국가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습니다`고 모 일간지에 홍보를 했다.  `그나물에 그밥` 이제 끝냅시다! 국가 미래를 내다보는 허경영이 옳았다. 서울도시개발 그만하고 서울시민 가정경제부터 살리겠습니다고 했다.  또 허 후보는 서울시 전체 예산 70% 감축. 연애·결혼·출산공영제 실시, 재산세, 자동차 보유세 폐지, 서울시민에게 특급수 보급 등의 4대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여당발 `내로남불` 민심은 더 악화되고 있다. `내로남불` 국민들은 다 아는데 집권 여당은 물론 야당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그것이 문제로다. 우리는 선거결과에 일희일비 할 필요는 없다. 선택받는 사람은 분명히 정의의 편일 것이다. 서울시와 부산시는 대한민국의 한 지역일 뿐이며, 대한민국의 역사는 계속돼야 하기 때문이다.  `내로남불` 혁파하겠다는 미사여구를 이제 국민 누가 믿겠는가? 믿어 주길 바라는 그대들의 속셈이 뭔지 더 알고 싶을 뿐일 것이다. 순진한 국민들은?   그러나 4월7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분명히 선출된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4-20 오후 08:07:19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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