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울산의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도시는 22일 울산시청에서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열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과 SOC분야 등 22개 공동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2019년도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세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검토하는 한편,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협약식도 가졌다. 회의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가격상승 등 달라진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차·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구축`과 지진 위험이 높은 양산단층에 인접한 세 도시 간 지진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해 `지진방재·대응 공동 협력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교류분야에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표사업인 `동해안 따라 특선음식 맛보기 여행`을 통해 포항~경주~울산 해돋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3개 도시 간 시민 체육·문화사업으로 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10월경 포항)과 합창페스티벌(10월경 포항), 국악교류 공연(10월경 경주) 등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포항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연계선상에서 세도시의 도심과 자연자원을 연계한 울산~경주~포항 해오름 둘레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숙원사업이었던 `울산 농소~경주 외동간 국도개설사업`이 올해 초에 제4차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예타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세 도시는 해양 도시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해양수산업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깨끗한 바다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이달 25일 연안에서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 이후, 세 시장은 울산대공원에서 시행된 장미축제 개막식에 참가해 퍼레이드를 하면서 해오름동맹의 우호관계를 널리 알리고, 개막 축하공연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3~4월 포항지진특별법안 제정 국민청원에 동참해준 울산·경주시민들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해오름동맹도시로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공동협력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과제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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