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범도민 행사를 문경에서 개최했지만 문경시와 문경교육청이 다자녀 가정에 지급해야 할 금식 우유비용을 지난해에 비해 4000여만원을 삭감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가 문경을 찾아 `아이가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타개하자고 호소까지 했지만 정작 행정에서 도정 핵심 추진사항인 인구증가 정책에 역행하는 예산 편성을 해 비판이 일고 있다.  10일 문경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다자녀 가정에 지급해야 하는 급식우유 비용이 지난해 3억1000여만원에서 올해 2억7000여만원으로 반영돼 4000여만원이 삭감됐다. 이로 인해 500여명의 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이 혜택에서 소외됐다.  김덕희 문경교육장은 "급식지원 마련은 지자체 예산이 삭감돼 어쩔 수 없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교육청의 해명에 대해 지역 초등학교 K교사는 "인구증가를 위해 정부가 그토록 강하게 외치지만, 그 부분에 장려해야할 다자녀 가정의 급식을 삭감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불필요한 선심성 예산이 수억 집행되는 것을 보고 저것을 조금만 줄여도 아이들 급식은 충분할 텐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고 말했다.
즐겨찾기+ 최종편집:2021-04-11 오후 06:39:43 회원가입기사쓰기구독신청지면보기전체기사보기
4월 10일 기준
5
26
677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1대표이사 : 박준현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알천북로 345(동천동 945-3) 경북신문 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505-81-52491
편집·발행인 : 박준현  |  고충처리인 : 이상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문  |  청탁방지담당관 : 이상문   |  문의 : 054-748-7900~2
이메일 : gyeong7900@daum.net  |  등록일자 : 경북 가00009  |  등록번호 : 경북 가00009
대구본사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22길 명문빌딩 6층 / 053-284-7900  |  포항본사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로 9번길 24 / 054-278-1201
경북신문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바, 무단·전재·복사 배포를 금합니다.